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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2022, Mother Dearest)
제작사 : 모모루덴스 / 배급사 :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엄마와 나 : 메인 예고편




국제에미상 수상 감독이 5년 간의 세밀한 관찰을 통해
스크린에 옮겨 놓은 언어와 사랑의 실체!


죽음을 앞둔 엄마 앞에 아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45년 만에 나타난 아들은 영어밖에 할 줄 모르는 미국인이다. 혈육이지만 너무나 먼 사이인 두 사람이 오랜 시간의 벽을 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엄마와 나>가 따뜻한 봄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엄마와 나>는 국내외에서 명망 있는 각종 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시인인 연왕모 감독의 연출작으로, 25년 이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시리아, 팔레스타인, 수단 등 분쟁지역을 비롯해 7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다양한 삶의 측면들을 목격하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 24명과 함께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는 2013년에 ‘국제에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잠을 지배하라'로 KIPA상 연출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 <엄마와 나>는 연왕모 감독의 첫번째 영화 연출작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엄마 김숙년 그리고 아들 레인 포스터볼드(김일환)
혈육이지만 너무나 먼 그들이 사랑의 언어를 찾아가는 이야기


<엄마와 나>는 죽음을 앞둔 엄마와 입양으로 헤어졌던 아들이 45년 만에 만나 오랜 시간과 언어의 벽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3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레인 포스터볼드는 45년이 지나 생모인 김숙년 씨를 만나러 한국으로 돌아왔고, 엄마를 꼭 닮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행복감에 휩싸이는 경험을 한다. 하지만 동시에 엄마가 유방암 환자라는 절망적인 소식을 듣게 되고, 미국으로 가면 다신 엄마를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는 엄마와 단 둘이 살기로 한 것. 하지만 문화적으로, 또 언어적으로 엄청난 장벽들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어 아들은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아주 조금씩 한국어가 늘어가지만 또 그만큼 각자의 가슴 속에 각인된 아픔으로 인해 갈등도 커져간다.

마흔이 넘었지만 엄마에겐 아직도 세 살배기 아이 같은, 외모도 성격도 닮았지만 서로에게 다른 국적의 외국인인 엄마와 아들이 오랜 시간의 벽을 넘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영화는 엄마와 아들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서로에게는 외국인인 두 사람이 오랜 시간과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결국에는 사랑의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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