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눈 여겨 본 최악의 연쇄살인사건 1962년 전미를 뒤흔든 미국판 <살인의 추억> 3월 17일 디즈니+에서 만나는 미스터리 추적 실화!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보스턴 교살자>가 오는 3월 17일 공개된다. <보스턴 교살자>는 전미 역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범죄를 일으킨 ‘보스턴 교살자’를 최초 보도한 두 저널리스트 ‘로레타’와 ‘진’이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기 위해 사건을 집요하게 쫓는 범죄 실화 추적극이다.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했고, 참신하고 신선한 연출로 제32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맷 러스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아카데미 후보에 빛나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나를 찾아줘>의 캐리 쿤, 알렉산드로 니볼라, 크리스 쿠퍼 등 존재만으로도 묵직한 무게감과 진정성 어린 열연을 펼치는 배우진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배우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 속 실존 인물들을 높은 싱크로율로 연기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보스턴 교살자>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1962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보스턴 연쇄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 때문이다. 미국판 <살인의 추억>으로도 불리는 이 사건은 당시 모두를 경악시킨 잔혹한 살인 수법, 13명의 수많은 피해자 발생, 사건이 일어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끝없이 의구심이 제기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는 봉준호 감독과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에게도 특별한 영감을 선사했다. 두 감독은 각각 <살인의 추억>, <큐어>를 연출할 당시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을 접하며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혀, 세계적으로 주목한 실화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연출 및 각본을 맡은 맷 러스킨 감독은 이처럼 미스터리한 사건을 색다른 시각적 관점으로 접근하며 작품의 강렬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실제 사건을 추적하고 보도했던 실존 인물 ‘로레타’와 ‘진’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그는 “수사를 담당했던 형사들보다 두 저널리스트에 대한 이야기에 끌렸다. 이 영화는 인생에 가장 큰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알렸던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새로운 관점에서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에 리들리 스콧과 제작진은 맷 러스킨의 연출 방식에 “신선하다!”라는 평을 전했고, 그의 미묘한 통찰력이 담긴 각본에 모두가 완벽히 매료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
아카데미 후보에 빛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 <나를 찾아줘> 캐리 쿤의 숨 막힐 듯 완벽한 열연! 목숨을 걸고 최초 보도에 나선 실존 인물 두 저널리스트 ‘로레타 매클로플린’ & ‘진 콜’로 싱크로율 200% 변신!
영화 <보스턴 교살자>는 최악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두 저널리스트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만큼, 거대한 사건과 함께 영화를 이끄는 두 인물 ‘로레타 매클로플린’과 ‘진 콜’의 캐스팅이 매우 중요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캐리 쿤이 작품 속에서 펼친 뜨거운 열연은 이들의 캐스팅이 영화의 몰입을 극대화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음을 증명해 냈다.
먼저 살인사건의 연결고리를 처음으로 꿰뚫어 본 행동파 저널리스트 ‘로레타’를 연기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실존 인물과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키이라는 실존 인물이 겪었던 좌절과 난항, 이를 극복하고자 한 선택과 태도까지 ‘로레타’ 그 자체로 분했다. 특히 생활부 소속이었던 탓에 취재를 하고 싶어도 허용되지 않았던 상황에 직면한 인물이 느낀 좌절감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취재를 멈추지 않았던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담아내 연기력의 진가를 톡톡히 드러냈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를 본 제작자 샘 로스톤은 “주인공의 감정과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그녀의 연기는 모든 면에서 최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맷 러스킨 감독 역시 “키이라는 ‘로레타’가 마주한 난관을 이해했다. 그보다 ‘로레타’를 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없고, 다른 캐스팅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라며 대체불가한 캐스팅이었음을 드러냈다. 함께 연기를 펼친 캐리 쿤 역시 “키이라 나이틀리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소탈하고, 여유 넘치고, 재미있고, 똑똑한 사람이다”라며 애정 어린 찬사와 함께 작업한 과정에 대한 즐거웠던 순간을 전해 두 배우가 펼친 시너지와 앙상블에도 기대를 더한다. 사건 추적의 조력자 ‘진 콜’은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활약한 배우 캐리 쿤이 분했다. 캐리 쿤은 ‘진’이 “규칙에 따라 행동하면서 목적을 달성할 줄 아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행동파 ‘로레타’와는 정반대 성격으로, 치밀하고 세심하게 사건에 접근하고 취재를 설계하는 인물 ‘진 콜’의 특징을 캐리 쿤은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에 극명하게 드러나는 캐릭터의 차이점과 상충되는 두 인물이 빚어내는 남다른 시너지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진가를 확인하게 한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캐리 쿤과 연기한 뒤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라고 밝혀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출발한 두 배우가 펼친 열연이 과연 극 중에서 어떻게 묘사될지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제작으로 더욱 빛난 프로덕션 완성도 높은 세트 구현부터 의상 디자인까지! 극대화된 리얼리티로 시각적 스토리텔링 선사!
세계적인 거장 감독 리들리 스콧과 다양한 제작자들로 구성된 ‘스콧 프리 프로덕션’(Scott Free Productions)이 참여한 만큼 <보스턴 교살자>는 1960년대 보스턴 지역을 비롯해 두 저널리스트가 일하는 뉴스룸 공간, 인물들의 의상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 완성도를 더했다. 맷 러스킨 감독은 “진정성을 최대한 살려 실제로 저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나도록 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고, 감독의 상상 그 이상을 구현해낸 프로덕션은 극대화된 리얼리티를 선사하며 압도적 몰입감으로 1960년대 보스턴으로 구독자들을 초대한다.
먼저 보스턴 출생으로 당시의 모습을 잘 알고 있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존 P. 골드스미스는 사실적인 지역의 모습을 담아내고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단서를 찾기 위해 미술팀의 주요 구성원들과 보스턴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그는 “보스턴 지역에는 단순히 역사적인 것만이 아닌 풍성함이 있다. 대학, 문화 기관, 멋진 박물관, 도서관들 덕분에 지적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전했고 이런 그의 열정은 당시 보스턴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해 내는데 일조했다. 더불어 두 저널리스트가 일하는 ‘레코드 아메리칸’의 뉴스룸 세트는 당시 신문사의 사진 기록 자료를 연구한 끝에 실제 사무실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놀라움을 전한다.
보스턴 지역과 주요 장소뿐만 아니라, 공간을 누비는 인물들의 의상 역시 상당한 공을 들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의상 디자이너 아준 바신은 당시의 패션 잡지가 아닌 사진 기록 자료를 통해 의상을 디자인했고, 그 결과 리얼리티는 더욱 극대화되었다. 아준 바신은 “당시 실제 사람들의 사진, 거리 사진 등을 참고했다. 의상이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으로 느껴지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준 바신은 극중 사건 추적에 나선 두 저널리스트의 의상을 완벽히 탄생시켰고, 이는 캐릭터는 물론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까지 높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그는 “키이라 나이틀리는 작품을 대할 때 특별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가 아닌 반드시 캐릭터에 꼭 맞는 의상을 입어야 한다는 방식이다. 그는 이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배우들 역시 캐릭터 몰입을 위해 능동적으로 힘썼고, 덕분에 캐릭터의 디테일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디자인부터 의상까지 당시의 모습을 완벽히 구현해낸 <보스턴 교살자>는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