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무릎 꿇린 유일한 파이터 세상이 기억할 액션이 온다
1. 최배달 / 맹수와 인류가 모두 무릎 꿇은 신화의 주인공 마침내 만나는 절대액션의 주역
인간이 맹수와 대결해 이길 수 있을까? 권투, 레슬링, 유도, 검도, 가라데, 쿵푸 등 세계의 모든 격투기를 제압한 고수가 있을까? 이 질문의 해답이 된 단 한 사람의 남자. 놀랍게도 그는 한국인이었다.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파이터 최배달. 전 세계 언론과 파이터들이 신처럼 추앙했던 그이지만 아직 우리는 그를 알지 못 한다.
일본인들에게 받은 차별과 멸시에 대한 한풀이를 넘어서서 맨손,맨발로 세계를 무릎꿇린 파이터 최배달. 그러나 그는 천부적인 파이터는 아니었다. 식민지 백성으로서 나라 없는 설움 속에 내던져진 가엾은 청년이었고, 죽음을 건 대결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질만큼 공포의 깊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무엇이 한 평범한 청년을 세계 최강의 파이터로 다시 태어나게 했는가? 화려한 승리의 영광 이 있기까지 그가 흘린 눈물과 땀 속에 어떤 드라마가 숨어 있는가? 2004년 7월 영화 <바람의 파이터>가 그 질문의 답을 해줄 것이다. 역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될 전설의 파이터 최배달. 이제 그를 만나야 한다.
2. 도전/ 승리보다 먼저 무너짐이 있었다. 무너짐보다 먼저 두려움이 있었다. 2004년의 심장을 관통할 뜨거운 도전의 드라마
산 속으로 들어가 문명과 담을 쌓고 눈쌓인 산을 오른다. 나무 기둥에 노끈을 매 정권과 발차기를 연습하고, 모래주머니를 매달고 한겨울 맨발로 자갈길을 달리기도 한다. 절벽을 야수처럼 달리고 단단한 자연석을 맨손으로 격파한다. 그 과정에서 지쳐 입산수도의 길을 포기하게 될까봐 칼로 한쪽 눈썹씩 민다. 밀었던 눈썹이 자랄 즈음 나머지 한쪽을 밀어 눈썹 때문에라도 스스로 하산하지 못하게 하여 고행 속에 묶어 두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최배달이 스스로의 극한을 넘어서기 위해 감행한 도전들이다.
최강을 꿈꾸어보지 못한 자는 그가 무모해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고 주저앉는 것보다 차라리 목숨을 건 싸움의 두려움 속에 자기자신을 내던지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스스로의 한계를 다하는 (극진) 수련을 감행하면서...‘이케부쿠로의 오줌싸개’라는 치욕을 당했던 겁많은 소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파이터가 되었던 청년 최배달의 ‘뜨거운 도전’이 벅차게 담길 영화 <바람의 파이터>. 희망이 귀해진 이 시대 관객들의 심장을 가장 강렬하게 고동치게 할 영화가 될 것이다.
3. Action/ 근육의 박동과 체온의 열기, 공포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진짜 파이트 액션
<올드 보이>의 무술감독을 맡아 영화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액션스쿨 대표 양길영 감독, 극진공수도의 김경훈 본부장이 팀으로 액션의 스타일과 파워를 책임지는 영화 <바람의 파이터>. 응시자 각종 무술 총 합계 17000단이라는 천문학적 기록을 남겼던 전국 오디션에서 선정된 출연진과 정두홍 무술감독의 열연 역시 영화에 든든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액션은 스포츠가 아니다!‘, ‘진짜 목숨을 걸어야만 진정한 파이트(FIGHT)다!‘ 라는 최배달의 명제에서 출발해 기존 영화에서 보여졌던 그림으로서의 액션을 지양하고 고수들이 목숨을 걸고 마주하는 긴장감이 살아있는 액션, 공격의 강렬함 뿐 아니라 맞는 이의 충격까지 고스란히 전달될, 결정타의 쾌감이 함께하는 일명 ’한 방 액션‘을 선보일 예정. 세계를 재패한 ’최배달‘과 ’극진공수도‘의 명성 그대로 리얼 액션의 신천지가 한국 영화계에 펼쳐진다!
4. HIGH- LIGHT/ 도바아라시!!
<바람의 파이터> 제작진들이 역점을 두고 있는 액션의 하이라이트는 도바아라시 씬. 도바아라시는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도장들을 깨나가는 일본무예의 전통으로, 중국무협영화에서 무림고수가 도장들을 찾아다니며 대련을 해 현판을 떼어가는 방식과 비슷하다. 도바아라시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17세기 에도시대 초기, 쌍칼을 쥐고 전국을 유랑하였다) 이후 맥이 끊겼으나 20세기 들어 이를 다시 되살린 사람이 바로 극진공수도의 총수 최배달이었다.
최배달이 입산수도를 통해 확립시킨 극진공수도의 빛나는 기술이 총집합되는 이 씬은 <바람의 파이터> 액션의 핵이 될 중요한 장면. 스턴트맨 없이 영화의 최배달의 액션을 직접 재현해야 할 양동근 역시 이 장면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 와이어, 카메라 워킹 등으로 포장된 액션이 아닌 정통 아날로그 스타일로 재현될 도바아라시 씬은 일본 현지 스텝들의 완벽한 고증 속에 2004년 여름의 스크린과 객석을 목숨을 건 대결의 긴장감으로 압도할 것이다.
5. 원작/ 다모 신드롬의 진원지 만화가 방학기! 그의 작품 <바람의 파이터>가 스크린을 만나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원작은 방학기의 동명만화다. ‘바리데기’, ‘감격시대’, ‘바람의 아들’, ‘임꺽정’, ‘애사당 홍도’ 등 토속적인 소재와 특유의 역사의식이 결합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자랑하는 만화가 방학기. 미술전공자답게 탄탄한 데셍 실력과 실감나는 동작묘사, 철저한 고증과 연구가 뒷받침된 그의 작품들은 대다수가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해 다모폐인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다모] 역시 그의 작품이 원작.
1989년부터 92년까지 연재되었던 ‘바람의 파이터’ 역시 당시 게재된 신문의 판매부수를 100만 부 이상 증가시킨 전설을 남기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6. KOREA- JAPAN/ 월드컵, 보아, 그리고 <바람의 파이터> 두 나라가 하나된 3번째 프로젝트
검에서는 미야모토 무사시, 공수도(가라데)는 최배달이라는 개념이 뿌리 깊은 일본을 비롯 세계 전역에서 ‘최배달’이라는 이름은 ‘파이트’ 역사의 ‘신’과 마찬가지. 청년 최배달의 일본에서의 행적에 초점을 둔 영화 <바람의 파이터>는 일본 로케촬영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일본 정상급 스타 가토 마사야( 2002년 일본영화비평대상 남우주연상 수상, <크라잉 프리맨>, <고질라> 등 출연), 히라야마 아야 (<워터 보이즈>, <행복한 가족계획> ) 등의 호화 캐스팅, 일본 국보급 문화재에서의 로케이션 등 <바람의 파이터>의 일본 촬영부분이 하나의 독립된 흥행영화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 <바람의 파이터>는 한국에서 개봉된 이후 일본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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