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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울지 않는다(1999, Boys Don't Cry)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예고편

[뉴스종합] 클로이 모레츠, <캐리> 리메이크 주연 발탁 12.03.29
[리뷰] 누가 그를 죽였는가? 00.04.18
관용은 누구에게 가능한 것일까 ziljuv 11.02.17
누구도 이 소년에게 돌을 던질수 없다 chati 06.11.13
여자가남장연기하면어색하기마련인데 첫장면에서부터 정말 멋졌음 음악도좋음 ★★★★☆  tree 20.07.20
충분히 순위권에 들 자격이 있는 영화다. boys dont cry. ★★★★★  airmarine8 12.12.08
너무 잘 만들었기에 다시 볼 수 없다. ★★★★☆  ziljuv 11.02.17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킴벌리 페어스는 1994년 4월 자신의 논문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던 중 남자 행세를 하며 작은 마을에 들어와 많은 여자들의 관심을 끌다가 결국 그가 사랑했던 여자의 남자 친구에 의해 살해 당한 티나 브랜든에 대한 기사를 읽고는 큰 흥미를 느끼게 된다. 오래 전부터 미국 역사상 남자 행세를 하며 무언가를 이루려 했던 여자들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킴벌리로서는 이 이야기가 단순한 치정 사건을 넘어 뭔가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때부터 무려 5년간이나 티나 브랜든과 그녀의 죽음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재판자료와 언론기사, 관계자들의 인터뷰, 그리고 관계문헌 등에 대한 방대한 조사를 통해 알아낸 것은 그녀 일생의 진실됨이었다.
그녀가 여자로서 살면서 겪어야 했던 차별과 존재에 대한 의식, 그리고 한 인간이 태어나 살면서 진정으로 추구하고 싶은 것에 대한 강한 열정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해 나가느냐 하는 문제의 해답을 그녀는 티나의 이야기에서 발견했던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남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았던 티나가 겪었던, 그리고 결국 그녀를 죽음에까지 몰고 간 그녀의 여자친구, 라나와의 진실한 사랑이었다. 자신의 남자친구가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결코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던 라나의 숭고한 사랑의 얘기는 결국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된다.

실제로는 여자이면서 남자연기를 해야 하는 특성상, 캐스팅 과정도 만만치는 않았다. 무려 2년 반이나 계속되던 주연배우 오디션에 영화 관계자들이 지쳐 가던 어느날, 사무실에 두꺼운 모직 셔츠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머리를 안으로 틀어올린 모습의 힐러리 스웽크가 나타난다. 그동안 TV에서 활동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감독과 제작자들은 이제야 그들이 브랜던 티나 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만났다는 안도감을 갖는다.

힐러리 스웽크는 이 역을 맡으면서 감독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된다. 그것은 이 역을 맡는 대신 4주 동안 실제 생활에서도 남자로 행동한다는 것이었다. 이 기간동안 남자로서의 그녀가 겪었던 많은 일들은 훗날 촬영 때 그녀가 티나를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음은 물론이다.
티나 역에 푹 빠져 완전한 남자로서 행동하던 그녀는 심지어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가서도 부인이 아닌 Sir로 불릴 지경이었다. 그러나 이런 그녀의 경험은 사람들이 단지 외모만으로 얼마나 많은 편견을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거라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해야 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그녀에게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총 17명 참여)
movie81
사람이 어쩜 저렇게까지 잔인할수 있는지....     
2008-11-28 03:28
gkffkekd333
두말이 필요없는     
2008-05-03 06:07
wlgus1206
말이 필요없다...보면 소름 돋는....     
2008-01-30 16:24
codger
힐러리스웽크의 연기가 빛나는 대단한 작품     
2007-11-10 15:54
qsay11tem
뭔 영화지요     
2007-09-23 13:31
sunhy36
예고편이 안나옴     
2007-04-25 05:50
jhs157
2005년 시상식에서 언급하길래 본영화....후회없는 선택.     
2006-12-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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