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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를 켜라(2002, Spark the Lighter)
제작사 : 에이스타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parklighter.co.kr

라이터를 켜라 예고편

[스페셜] 추석 TV 영화 때려잡기 03.09.09
[스페셜]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백수 영화 사전 03.08.27
300원의 소중함. sgmgs 08.04.05
연기 열정~~! wlsgml555 08.03.05
나름 재미있게본 영화 ★★★  dwar 17.11.26
배우 보는 맛 ★★  kangjy2000 15.07.08
작은 기회로 인생은 바뀐다 잡아라. ★★★  wfbaby 11.01.17



김승우 vs 차승원의 기막힌 대결

[라이터를 켜라]의 김승우, 차승원 두 남자는 선악의 대결을 벌이지 않는다. 목숨을 내걸고 되찾으려 하는 것도 서로 다르다. 그런 그들이 질주하는 기차에서 만났다. 마주 선 모습에서 이미 승부가 결정난 듯 보이지만 상황은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도록 반전을 거듭한다. 장난기 많고 착하고 순할 것만 같은 김승우, 친근한 듯 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지닌 차승원! 이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의 불씨는 일회용 라이터.
재밌는 건 목숨을 걸고 뒤쫓는 자가 김승우, 쫓기는 자가 차승원이라는 점. 라이터를 찾겠다는 생각밖에는 없는 노총각 백수와 억세게 재수없는 폼생폼사 건달보스의 기막힌 대결,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한국영화사상 최초, 달리는 기차액션이 온다

[라이터를 켜라]는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기차를 무대로 펼쳐지는 본격 기차 액션영화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에 걸친 역, 철로가 주요 촬영장이 되는 것이다. 영화 속 주무대는 경부선이지만, 실제 촬영될 역과 기차는 전국의 기차노선을 직접 오가는 꼼꼼한 헌팅을 통해 결정되었다.
기차장면 촬영은 크게 실제 기차에서의 촬영과 기차세트 촬영으로 나뉜다. 기차세트 제작의 관건은 새마을호의 완벽한 재현. 세트제작비만 2억을 들여 새마을호의 기관실, 특실, 일반실 2, 3호차 등이 제작된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 실제보다 좌석수를 조금 줄이고, 조명을 추가하고, 복도 폭을 넓히고, 다양한 각에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세트마다 분할이 가능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특수촬영, 컴퓨터그래픽 등 속도감 있게 질주하는 기차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특수효과가 사용된다. 이번 촬영은 한국영화를 위한 철도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하게 되었다.

부산행 기차에 탄 다양한 승객들, 그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라이터를 켜라]에서 절대 웃을 수 없는 순간이 있다. 바로 기차 승객들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각자의 목적지를 향한 익명의 기차 안에서 고고한 척, 침착한 척 하기란 쉽지만, 기차가 서울역을 출발하고 철곤이 기차를 점령하자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이처럼 실제 인물같은 살아있는 캐릭터와 감칠맛나는 대사, 특정 인물들을 염두해 두고 쓰여진 듯한 적절한 캐스팅은 [라이터를 켜라]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주유소 습격사건], [선물], [신라의 달밤]의 박정우 작가 작품답게 떠벌남, 침착남, 싸가지, 껄떡남 등 노네임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시나리오만으로도 그들의 얼굴이 그려질 만큼 생생하게 살아있다.

네티즌이 먼저 선택한 감독 장항준

장항준 감독의 명성은 27세에 쓴 [박봉곤 가출사건]에서 시작된다. 단 한 편의 시나리오로 모든 제작자들이 그를 주목하던 이 때, 그를 주목하는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보다 10살은 어린 중고등학생 여성팬들. 그가 쓴 시나리오에 반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년같은 외모와 수줍은 듯 계속되는 그의 미소 그리고 그의 입에서 쉴새없이 나오는 기발하고 포복절도하게 하는 이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장항준 카페에 모인 사연은 실로 다양하다. 토크쇼의 아름다운 性 코너에서 솔직하면서도 재미있게 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를 만나거나, 라디오 음악도시에서, 시트콤 작가에서 배우까지 가히 만능엔터테이너라 불릴만큼 변신을 거듭해온 그의 행적을 쫓아온 것이다. 또는 윤종신, 장진 카페의 회원이었다가 오히려 그들의 친구인 장항준 감독에 더 매력을 느꼈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정을 가슴에만 담아두고 있지 못하는 요즘 신세대들. 영화 한 편도 찍지 않았지만 네티즌이 먼저 선택한 감독, 장항준. 전국의 가칭 '항사모'(장항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개봉에 맞춰 광고전단을 이용한 자체 홍보 계획을 짜고 있다.

한국영화의 드림팀이 [라이터를 켜라]에 다 모였다!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감독 김성복.
[주유소 습격사건], [선물], [신라의 달밤]의 박정우 작가.
[주유소 습격사건]의 이관수 프로듀서.
[박봉곤 가출사건]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신예 장항준 감독.
[라이터를 켜라] 영화음악을 맡은 가수 윤종신.
여기에 한국영화계의 톱스타 김승우, 차승원까지.
위의 사람들이 [라이터를 켜라]를 위해 모였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각 분야의 대가들이 이렇게 모이는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 모두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새롭고 남다르다는 것이다.



(총 25명 참여)
js7keien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     
2006-08-22 11:45
agape2022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를 못 본 것 같아요..     
2005-02-15 19:32
imgold
그럭저럭웃긴 차승원 코믹영화.그냥 설 연휴 같은때 볼만은 하다.     
2005-02-13 17:00
l62362
극장에서볼때는 정말 많이웃고재밌었는데.. 다시티브이에서방영되는걸볼때는 왜 웃기지가않았지?     
2005-02-11 00:38
needkin
즐!     
2005-0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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