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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틴(2004, The Libertine)
배급사 :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시네마 밸리 / 공식홈페이지 : http://www.libertine2007.co.kr

리버틴 예고편

리버틴-조니 뎁의 매력이 영화를 살렸다 sch1109 11.10.30
조니 뎁의 독특한 모습... joynwe 08.03.10
조니뎁 연기는 정말이지...b ★★★☆  hy1020 08.11.15
솔직히 가슴에 와닿지않는다 ★★★  sirious38 08.07.30
그런데로 봐줄만은 하네요 ★★☆  wizardzean 08.03.27



극단적인 자유로 스스로를 파괴했던 17세기의 남자

파괴적인 동시에 매혹적인 삶의 주인공

17세기는 과학, 종교, 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이 잇따라 탄생한 개화의 시대였던 동시에, 성의 자유에 관한 사고방식이 급격히 늘어난 시대이기도 하다. 영화 <리버틴>은 이 같은 왕정복고 시대를 살았던 한 남자의 화려했던 삶의 순간과, 또 그만큼이나 빨랐던 몰락을 담아내고 있다. 근대 사회의 규범들이 처음으로 기록되기 시작하던 바로 그 시대에 모든 규범을 파괴한 남자. 외설적이고 불경스러운, 하지만 결국에는 생의 감동을 주는 이 비극적 모험의 주인공은 바로 로체스터가의 2대 백작인 존 윌모트이다.

자유로운 악동, 악명 높은 천재 시인의 발견

로체스터는 1647년, 제1대 로체스터 백작의 아들로 영국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총명했던 로체스터는 12살에 옥스퍼드에 입학했고, 이후 독일과의 해상 전투에서 공을 세움으로써 젊고 뛰어난, 그리고 자유스러운 인물로 유럽 전역에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노골적인 성 표현이 담긴 그의 시와 풍자적인 연극들은 당시 비평가들을 경악하게 했지만, 동시에 그를 당대 문학계의 등불로 만들어주며 디포와 테니슨, 볼테르 등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대범한 모험은 종종 유명세를 타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는데, 상속녀 엘리자베스 말레를 납치한 죄로 악명 높은 런던타워에 갇혔던 사건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그는 국왕에게 용서를 구해 간단히 사면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납치했었던 어린 소녀로부터 결국 결혼 승낙까지 얻어낸다.

구원 받지 못할 암흑 속으로 사라지다

끝없는 스캔들을 뿌리던 로체스터가 진정으로 악명을 떨치게 된 것은 국왕 찰스2세의 궁정에 입성한 때부터이다. 카리스마 강한 군주였던 찰스 2세는 인내심 많고 쾌할한 성격에 예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했다. 그러나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로체스터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달랐던 찰스 2세조차도 이 말썽꾸러기 천재를 다루는 데는 애를 먹었다. 그의 풍자적이고 노골적인 연극과 농담, 난잡한 성생활, 그리고 왕조차 비난의 대상으로 삼는 저돌성에 결국 격노하고 만다. 이처럼 개인적인 자유를 극단까지 밀어붙이던 그는 결국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것의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엘리자베스 배리. 무명의 여배우인 그녀를 만나 한 순간에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로체스터는 자포자기에 빠져 방탕하게 삶을 소비하던 시기에도 그녀를 연극계 최고의 배우로 만들기 위해서만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친다. 하지만 그녀로부터 배신 당하고 더는 빠져 나오지 못할 깊은 수렁 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결국 서른 셋의 나이로 이른 생을 마감한다.

연극에서 영화로, 매력적인 로체스터의 삶이 부활하다!

운명과도 같은 우연으로 그를 발견하다

수백 년 후, 로체스터 백작의 부활은 스티븐 제프리스의 희곡을 통해서 이뤄진다. 제프리스는 이 희곡을 통해 천재성과 퇴폐성, 자유와 위험, 욕망과 사랑의 관계를 규명하며 로체스터의 강렬하지만 매혹적인 삶을 되살려 놓는다. 제프리스가 처음에 로체스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자신의 치과의사가 어느 날, 딸이 곧 열 세 살이 될 텐데 딸한테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책들을 모아 전부 환자들한테 나누어줄 거라고 말하며 제프리스에게도 후에 한 권을 주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로체스터가 쓴 <소돔과 도락의 진수>였던 것. 운명 같은 우연을 통해 그를 접하게 된 제프리스는, 이제껏 자신이 읽은 희곡 중 가장 노골적이고 한편으론 풍자적인 그의 희곡에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자료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조사를 해 나가며, 17세기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신선하고 진보적이었던 로체스터에 대한 그의 흥미는 점점 더 커져간다. 이렇게 해서 태어나게 된 <리버틴>은 런던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스테픈울프 극장에서 존 말코비치 주연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로체스터라는 인물에 무한한 매력을 느낀 말코비치는 결국 제프리스에게 이를 영화로 만들자고 제안하기에 이른다.

날카로운 대본과 뛰어난 영상의 조화

로체스터는 사회의 모든 규범과 지시를 거부했습니다. 전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하는 그의 욕망에 강하게 이끌렸어요. 그의 또 다른 매력은 대단한 삶을 이루어 놓고 이를 비극적으로 파괴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의 인생은 근대화가 일어나고 있던 세상의 중심에서 드러난 인간 본질의 어두운 면모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독 로렌스 던모어)

말코비치의 제안에 따라 영화화를 결정한 후, 다시 자료들을 수집한 제프리스는 이번에는 모험과 로맨스, 파멸로 가득한 시기의 로체스터의 모습을 영화적인 재미로 엮어낸다. 그러던 중, 영화 감독 데뷔작을 물색하고 있던 유명 광고 감독 로렌스 던모어가 이 초안을 보게 되고 그 역시 단번에 로체스터라는 인물에 빠져들었다. 던모어와 제프리스는 일 년간 함께 각색 작업에 매달렸다. 날카로우면서도 동시에 재미있는 제프리스의 뛰어난 글과 던모어의 영상적이고 영화적인 시각이 조화를 이뤄나간다. 덕분에 이 매혹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로체스터의 전 생애에 관한 이야기가 효과적으로 그려질 수 있었다.

조니 뎁, 존 말코비치, 사만다 모튼!
그 이름 만으로도 가슴 뛰는 완벽한 앙상블 캐스팅


▶ 로체스터 백작의 부활을 위한 가장 타당한 선택! 조니 뎁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독백으로 시작하는 <리버틴>의 첫 부분을 읽으며,
그 아름다운 대사들과 놀라운 장면들을 차례로 읽어내려 가면서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없을 거란 사실을요

<리버틴>의 제작진은 퇴폐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로체스터 역할의 배우로 이미 조니 뎁을 점찍어둔 상태였다. 자신만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우리 시대 가장 인상적인 배역들을 맡아 완벽하게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조니 뎁만이 이 논쟁적인 시대의 아이콘을 연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감독 로렌스 던모어는 조니 뎁이 영화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LA시내 한복판에서 공중으로 주먹을 날리며 ‘좋았어! 좋았어!’를 외쳐댔죠. 경찰에 안 잡혀간 게 신기할 만큼 법석을 떨었어요. 당장 포도주 한 병을 따서 축하주를 마셨습니다” 조니 뎁의 출연은, 스크린 위에서 매력적인 로체스터가 완벽하게 재현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었기에 감독의 이 같은 흥분은 당연한 것이었다. 조니 뎁은 배역을 수락한 후 로체스터에 대한 조사에 열중한다. 왜 그가 그러한 삶을 살았는지, 왜 그처럼 과잉된 행동을 해야만 했을 지에 대해서 스스로 납득하기 위해 배역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어느 날,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그가 쓴 편지들을 읽게 된 후 조니 뎁은 이 역할에 대해 더욱 큰 흥미를 느낀다. 아내와 어머니에게 보낸 그 편지들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섬세하고 다정한 말투로 쓰여져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철저한 무신론자인 그는 언제나 편지 말미에 ‘신께서 당신에게 은총을 내리시고 지켜 주시길’ 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파괴적이고 반항적인 로체스터의 알려진 행동들과, 이 글에서 보여지는 모습의 괴리와 이질감은 조니 뎁으로 하여금 기이한 혼란을 주는 동시에 인물에 대한 강한 매력과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처럼 조니 뎁은 조사를 통해 정보들을 수집하고, 영감을 얻고, 스스로의 판단과 감각으로 로체스터의 캐릭터를 서서히 구축해나갔다.

▶ 연극에선 로체스터, 영화에선 찰스 2세! 완벽한 변신의 귀재 존 말코비치

찰스 2세는 로체스터에게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들이란 자식을 편애해서 버릇없이 만들기 마련이죠. 특히, 로체스터처럼 뛰어난 재능을 갖춘 경우라면 웬만한 벌은 모두 면제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연극에서 로체스터 역할을 맡았던 존 말코비치는 조니 뎁에게 그 역할을 양보하고 자신은 찰스 2세 역할을 선택했다. 유쾌한 통치자이자 진보적인 사상가였던 찰스 2세 또한 수많은 작품에 등장하며 사랑 받는 인물인데, 존 말코비치는 로체스터와 찰스 2세와의 관계성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어 이 영화에서 그의 캐릭터를 만들어나간다. 그는 두 인물 사이를 연결했던 미묘한 끈 중의 하나가 바로 여자와 술을 좋아했던 점이었을 거라고 짐작한다. 하지만 술과 여자를 마음껏 즐기고 호탕하게 삶을 누리면서도 자신의 공적인 일 역시 절대 놓치지 않았던 찰스 2세와 달리, 로체스터는 결코 그런 식으로 살 수 없었다는 것이 이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생각했다. 로체스터의 천재적인 재능을 높이 사고, 그를 한없이 아꼈던 찰스 2세이지만, 이러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불만을 쌓아가고 그것은 결국 로체스터의 몰락으로 파국을 맞게 되는 것이다.

▶ 열정과 야망을 뜨겁게 품은 여배우의 얼굴! 엘리자베스 배리 VS 사만다 모튼

제 흥미를 끌었던 건 로체스터와 배리의 사랑 이야기였어요. 두 사람은 서로를 극한까지 몰고 가죠. 그 원동력이 궁금했어요. 둘은 또 성공을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는 사람들 같았죠

조니 뎁과 존 말코비치를 캐스팅한 제작진은, 로체스터 백작의 연인이었던 엘리자베스 배리 역에도 일 순위 후보를 캐스팅하는 데 성공한다. 바로 영국의 뛰어난 젊은 연기파 배우인 사만다 모튼이다. 그녀는 엘리자베스 배리 역할을 위해서는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것들을 넘어 뭔가 직관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시대를 초월한 감정이라고 판단한다. 로체스터와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그를 배신하는 배리의 이면에 녹아 있는 감정의 파편들, 그것의 흐름을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그녀가 엘리자베스 배리를 그려내는 데 있어 어려웠던 점은 배리가 여배우였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사만다 모튼으로 하여금 이중의 연기를 요하는 것이었기에 쉽지 않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선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극단적 사실주의로 17세기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왕정복고 시대가 한창이었던 17세기는 급진적인 사상들이 등장하고 성의 자유가 확대되고, 연극이나 파티, 생활 양식이 모두 풍족했던 때이다. 그러나 동시에 아직까지 중세의 잔재가 남아있던 시기이기도 하여 질병과 미신이 만연하고, 가난과 불결함으로 얼룩진 시대였다. 로렌스 던모어 감독은 당시의 이런 격동적인 변화의 분위기를 단호하고도 도전적인 사실주의로 표현한다. 왕정복고 시대를 묘사하는 데 있어 이러한 접근은 이례적인 것으로, 감독은 이를 위해 궁정의 풍족하고 화려한 모습뿐 아니라 악취가 나고 지저분하지만 활기로 넘쳐나는 거리의 모습 또한 집중적으로 묘사한다. 21세기에 만들어진 17세기라고 느끼는 것이 아닌, 진짜 17세기의 풍경을 재현하여 관객이 그 시대의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감독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따라서 영화는 가능한 자연광을 사용하고 화면을 진흙과 안개, 비, 연기로 가득 채운다.

흐릿한 안개와 탁한 먼지 속에서 발견하는 독특한 아름다움

로체스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고집해 결국은 요절한 사람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선 다듬어지지 않은 어두운 분위기를 내야 했죠. 시대극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방법입니다. 깔끔하고 예쁜 화면은 필요 없었습니다 (촬영 감독 알렉스 멜맨)

<리버틴>의 두 가지 세상, 즉 귀족적인 영역과 런던 거리의 모습은 적나라하게 대조되는 동시에 일관된 톤을 가지고 그려져야 했다. 왕정복고 시대의 섬세한 퇴폐주의와 그 이면의 누추한 모습을 동시에 강조하려는 감독의 이와 같은 결심은 당연히 숙련된 솜씨와 창의력을 가진 팀을 필요로 했고, 그 중심 인물이 바로 촬영 감독 알렉스 멜맨과 프로덕션 디자이너 벤 반 오스, 그리고 의상 디자이너인 디엔 반 스트랄렌이다. 셋은 함께 매우 상세한 컬러 팔레트를 만들어 내고 이를 영화 전체의 디자인에 적용한다. 앤틱스웨이드와 제이드그린, 스톰블루를 섞어서 작업한 이 배경톤의 핵심은 모든 화려한 풍경의 현란함을 억제하고 흐릿하게 표현하는 것이었다. 실내에서는 컬러를 풍부하게 사용함으로써 연극적인 세계의 신비함을 표현하고, 로체스터가 런던 거리로 나가게 되면 그것은 보다 거칠게 묘사 되도록 변화를 준다. 하지만 그것은 전체적으로 가능한 더럽고 불결하게, 그리하여 사실적으로 보여지도록 정교하게 계획되었다. 조명도 실제로 촛불을 사용했는데, 촛불의 따뜻한 느낌을 없애고 인물들의 살색을 푸르스름하고 창백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녹색 필터를 끼우는 식이었다. 그들은 진흙과 연기로 가득 찬 탁하고 흐릿한 그 세상 속에서도 어떤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이 바로 <리버틴>이 그려내는 17세기가 보여주는 독특한 아름다움이다.

<반지의 제왕>의 피터 오웬이 완성한 분장

<리버틴> 촬영 시 가장 복잡한 디자인 작업이 요구되었던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분장과 헤어 디자인이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17세기의 패션은 너무나 화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 어워드 헤어&메이크업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던 피터 오웬은 그 누구보다 깊은 영감으로 이 작품에 임한다. 그는 시카고의 연극 무대에서 <리버틴>을 접했을 당시, 존 말코비치에게 혹시 이 연극이 영화화 된다면 자신이 꼭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건넨 장본인이었던 것. 로체스터의 이야기와 그 시대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는 오웬은 당연히 굉장한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던모어 감독과의 호흡이 잘 맞아 제작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점 더 영감을 얻고 즐겁게 작업했다고 한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의상과 헤어도 뛰어나지만 가장 핵심적인 작업은 로체스터의 분장이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로체스터의 모습을 점차적으로 심하게 망가뜨려야 했다. 서서히 눈이 멀고 이가 빠지고 병 들어 추하게 변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세부적인 사항까지 철저하게 계획된 후 진행된다. 관객에게는 어쩌면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갈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화려한 삶 뒤의 그의 파괴적인 몰락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기도 하기에, 더욱 중요한 작업이었다. 그 외에 피터 오웬이 가장 즐겁게 일했던 것은 존 말코비치를 찰스 2세로 분장시킬 때였다고 한다. 찰스 2세의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진 것 몇 가지를 적용해서 눈썹을 달고, 아주 큰 분장용 코를 붙이고 어마어마하게 긴 가발을 씌웠다. 과장된 듯한 찰스 2세의 큰 코는, 여느 영화에서와는 조금 다른 캐릭터로서의 찰스 2세를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총 35명 참여)
qsay11tem
판단유보     
2007-07-19 12:54
qsay11tem
기대백땅     
2007-07-18 08:02
dongingirl
조니뎁ㅠㅠ 왕기대     
2007-07-17 23:02
rin206
개봉 한 거...맞나요..?     
2007-04-22 12:07
moshi717
이번엔 조니뎁이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기대 만땅입니다     
2007-04-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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