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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앨런의 애니씽 엘스(2003, Anything Else)
배급사 : (주)동숭아트센터
수입사 : (주)아펙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anything2005.com/

우디앨런의 애니씽 엘스 예고편

도벨 가라사대, 네 인생은 너의 것 vinappa 05.05.08
이것이 진짜 사랑? finarakl 05.04.29
우디알렌 답다 ★★★☆  yellownv 08.05.09
귀엽고...신기한 케릭터드 만빵등장...예쁜 ㅋ리스티나리치... ★★★★★  dnflehrdl 08.05.04
낭만이 넘치는 영화에여 ★★★  wizardzean 08.03.21



새해를 맞아 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한가지, 독설과 농담의 대가 우디 앨런의 신작이 개봉된다.

<우디 앨런의 애니씽 엘스>는 앨런이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은 것은 물론 쉴새 없이 엉뚱한 조언을 늘어놓는 코미디 작가로 출연하며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의 스타 제이슨 빅스와 <슬리피 할로우>, <섹스의 반대말>등으로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 크리스티나 리치가 주연을 맡아 청춘 스타와 독특한 노감독의 새로운 연기 조화를 보여준다. 또한 대니 드비토를 비롯해 에미상 수상 등 화려한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여배우 스톡커드 채닝 등이 극의 풍미를 더해주고 있다.

사랑과 일 모두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한 극작가 청년 제리(제이슨 빅스 分)와 황당무계한 조언만 늘어놓는 친구(우디 앨런 分)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말괄량이 아만다(크리스티나 리치 分)에 대해 고민과 엉뚱한 해결책을 늘어놓으면서 사랑과 인생에 대한 교훈을 찾아가는 위트 넘치는 공인 우디 앨런표 로맨틱 코미디이다.

소심하고 지적인 뉴요커의 대명사 우디 앨런의 수많은 작품들 중 드물게 젊은 청춘 스타들이 남녀 주연을 맡고 쟁쟁한 대 배우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친 사랑에 대한 인생에 대한 노 감독의 유쾌하고 한결 여유로운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2003년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사랑과 인생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우디 앨런 특유의 엉뚱하고 유쾌한 비법은 2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캐스팅에 대해서...

아만다 역에 크리스티나 리치를 캐스팅한 것에 관해 우디 앨런은 감독으로서의 야망을 십분 발휘된 경우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나는 기존에 같이 작업하지 않은 배우 중 누구와 일하고 싶냐는 질문을 계속해서 받는다. 그럼 난 크리스티나 리치라고 말하는 게 수년간 그녀의 왕 팬이었기 때문인데 드디어 같이 일한 것이다."

리치는 시나리오를 읽고 어떤 일에 가장 흥분되었냐는 물음에 "이 시나리오는 <애니 홀>과 <스타더스트 메모리스>의 훌륭한 배합 같았다. 이 둘은 내가 좋아하는 우디 앨런 영화인 것이다. 또한 아만다는 우디 앨런 영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여자이므로 우디 앨런 영화를 한다면 우디 앨런 영화에 전형적으로 등장하는 여자 역을 하는 게 좋겠단 생각을 했다." 라고 답했다.

리치의 상대인 제리 역으로 앨런은 제이슨 빅스의 기존 작품을 검토한 후 그를 바로 캐스팅 0순위로 정했는데 "바로 마음에 쏙 들었다.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 라고 밝혔다. 대 감독 우디 앨런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빅스는 다소 얼떨떨했다고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나는 배우로서 내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 하지만 우디 앨런 영화는 얘기가 다르다. 2주 정도 실제로 찍고 나서야 내가 그의 영화 속에 필요한 배우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나는 매우 긴장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앨런은 그러한 긴장감을 이용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나는 늘 그를 놀렸다. 하지만 그는 매우 훌륭했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우디 앨런의 스타일에 대해 이 두 젊은 배우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디의 스타일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는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다. 누군가의 연기에 대해 생각한 바를 정확히 있는 그대로 말하지, 좋은 말로 돌려서 할 줄 모른다. 어떨 때는 그의 비평이 놀림조로 들리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그냥 단순한 놀림이길 바라기도 한다. 그러나 매우 재미있는 사람이다. 솔직히 내게 내 연기가 꽝이었다고 말해주는 감독이 더 좋지, 말은 괜찮다고 하면서 실은 편집해버리는 감독은 나쁜 것이다. 그냥 솔직하게 꽝이라고 하면 다음부터는 잘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빅스의 이런 평가에 리치도 동의한다. "자신이 원하는 걸 정확히 아는 감독, 그러면서 연기를 못했을 때 신랄하게 꼬집어줄 수 있는 감독을 만난 것에 매우 감사한다. 우디는 매우 직설적이고 매우 솔직한 분이다. 앞에선 잘했다고 하곤 편집하는 것 보다 그러는 편이 훨씬 좋다. 그런 면에서 우디에게 더욱 감사하는 것이다."

빅스는 "감독인 우디에겐 두 가지 면이 있다."라고 빅스는 말한다. "매우 정확하게 따라줘야 할 면이 있는가 하면 배우의 재량껏 즉흥연기 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크리스티나와 나는 서로 마주보고 그럴 만한 게 없다는 의사표시를 하곤 했다. 왜냐하면 우디가 준 대사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었다."


감독 우디 앨런에 대해서...

뉴욕 브루클린 빈민가에서 태어난 우디 앨런(Woody Allen 1935~)은 고등학교 시절, 재담 작가로서 직업적 코미디의 세계에 발을 디딘 이후로, 카바레 스탠드업 코미디언에게 대본을 써주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65년 풍자극 <별 일 없니, 암코양이야? What's New, Pussycat$1>의 시나리오를 각색하였고 <타이거 릴리, 무슨 일이야? What's Up, Tiger Lily$1>라는 일본영화의 영어 각색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69년 멍청한 강도를 주인공으로 한 코미디 <돈을 갖고 튀어라 Take the Money and Run>로 정식 데뷔한 그는 정치와 매스컴에 대한 풍자극 <바나나 공화국 Banana>과 <슬리퍼 Sleeper>등을 발표했는데 초기작에서 그는 주로 순진하고 착하지만 세상과의 대결에서 자주 실패하는 신경증 환자로 나왔고 이런 인물의 전형은 무성영화시대 버스터 키튼의 아웃사이더 캐릭터와 닮았다. 하지만 앨런식 코미디의 진수에 가장 가까운 건 막스 브라더스의 코미디로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Everything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Sex but Were Afraid to Ask>이나 SF코미디 <슬리퍼>에는 그가 막스 브라더스의 코미디에서 영향 받은, 터무니없고 초현실적인 재기발랄함이 넘친다.

77년 작 <애니홀 Annie Hall>은 그 해 아카데미를 휩쓰는 등 코미디 영화감독 우디 앨런을 다시 평가하게 만든 작품이다. 70-80년대 그는 뉴요커로서 뉴욕에 대한 그의 예찬이 한껏 담긴 흑백영화 <맨해탄 Mahatten>(1979), 영화 만들기에 대한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 Stardust Memory>(1980), 기상천외한 스타일의 코미디 <젤리그 Zelig>(1983), 성과 도덕에 관한 강박관념과 뉴요커의 부조리한 일상을 묘사한 <한나와 그 자매들 Hanna and Her Sisters>등으로 가장 왕성하고 적극적인 평가를 받았다.

90년대 들어서 앨런은 독일표현주의 영화와 할리우드 공포영화를 뒤섞은듯한 <그림자와 안개 Shadows and Fog>(1992), 자신의 보고서와도 같은<부부일기 Husbands and Wives>(1992) 등에 이어 뮤지컬적 요소가 가미된 영화 두 편 <마이티 아프로디테 Mighty Aphrodite>(1995)와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Everyone Says I Love You>(1996)를 내놓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계속되는 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 이외에도 우디 앨런은 클라리넷 연주자로서도 명성을 날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97년, 그의 밴드와 함께 유럽 순회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와일드 맨 블루스 Wild Man Bluse>를 내놓기도 하였다.
그는 34번째 극장용 영화인 <애니씽 엘스>를 발표한 이후 올 해 를 완성한 그는 내년에 완성될 의 후반작업 중이다.



(총 39명 참여)
jesandgod
진실한 사랑을 위한 유쾌 발랄 로맨틱 ^0^     
2005-02-11 16:49
djaak1313
연출력도 대단하지만 연기도 정말 굉장하죠...     
2005-02-11 00:27
djaak1313
에니씽 엘스도 기대합니다.     
2005-02-11 00:27
djaak1313
우디알렌 정말 최고죠.     
2005-02-11 00:26
flygizmo
우디알렌의 영화들이 많이 실망스러워지고 있어요... 한나와 자매들 정말 재미있었는데...     
2005-02-11 00:08
pluie7
아역에서 이젠 성인배우.. 탄탄한 연기력     
2005-02-09 17:32
kong7778
바람끼가 다분한 여자 길들이기죠..저도 비슷한 경험있엇는데..     
2005-02-08 23:56
jju123
사랑은 진실해야 된다는 것을 알려줌..     
2005-02-06 22:53
dktldk7
음..별루..^^;;     
2005-02-06 19:48
cko27
ㅎㅎ 기대에 너무 못미치네요 갠적으로.     
2005-02-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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