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공개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공포영화 <신데렐라>가 이번에는 ‘미워하지마!’, ‘괴롭히지마!’, ‘죽여버릴 거야!’ 라는 원망 가득한 절규가 인상적인 벽보 포스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종이 나란히 붙어 더욱 시선을 끄는 이 벽보 포스터는, 소녀의 모습이 점점 클로즈업 되는 동시에 애절한 외침이 더욱 강렬해지는 구성. 동화 속 재투성이 소녀가 계모와 언니에게 늘 구박을 받으면서도 착하기만 했던 것과는 달리, 분노와 원한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이 소녀의 등장은, 동화 <신데렐라>가 어떻게 공포영화로 재탄생 하게 되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성형수술 받은 친구들의 죽음, 그리고 그 안에 드리워진 섬뜩한 저주를 그린 <신데렐라>는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오는 8월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