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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레이첼 와이츠는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을 가진 남자다”라고 표현했거니와 <월드 오브 투모로우> 등에 함께 출연한 기네스 펠트로는 “지구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남자다”라고 말했을 정도니 말이다.
아무튼 이 남자 주드 로가 지난 크리스마스날, 약혼녀 시에나 밀러(약혼에 그렇게 예민하게 발뺌하더니...)에게 드디어 청혼했다는 소식이다. 영국에서 밤이 아닌 오전에 진행된 그 프로포즈 자리엔 백금으로 세팅된 9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보진 못했지만 상당히 예쁠) 금반지가 동원됐다는 후문.
주드 로, 시에나 밀러 커플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청혼에 양가 가족들과 친구들이 깜짝 놀랐다. 주드 로의 자녀들 역시 놀랐다.”고 전하기도.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편, 주드 로의 출연작은 올 한해만도 무려 6편이나 국내에 개봉될 예정인데 그중 <나를 책임져, 알피(Alfie)>가 처음으로 개봉될 예정. <나를 책임져, 알피>에서 그는 이 여자, 저 여자를 방황하는 ‘플레이보이’를 연기했는데, 아다시피 주드 로는 7년 연상이며 영국 패션 디자이너인 새디 프로스트와 2003년 10월 이혼한 뒤, 지금 시에나 밀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 것.
이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을 의식한듯, “난 아주 젊은 나이인 24살에 결혼해서 8년간 세 아이의 아빠로서 충실한 결혼생활을 해왔다. 극중 '알피‘와는 다른 인생관을 가진, 책임감 있는 남자라고 내 자신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이제 32살인 주드 로의 섹시한 매력이 어느 영화보다 폴폴 묻어날 <나를 책임져, 알피>는 오는 1월 21일, 국내 개봉할 예정. 참, 이미 해외뉴스를 통해 참으로 부럽기 짝이 없는 시에나 밀러의 얼굴을 보셨겠지만, 혹시 더 많이 궁금하다면 <나를 책임져, 알피>로 확인하시길. 이 영화에서 그녀는 ‘니키’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