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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는 영화 제작이 결정되기 전부터 '엽기'라는 단어를 유행시키며 화제를 모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 [엽기적인 그녀]란 견우74가 술에 취해 전철안의 승객 머리에다 토하는 등 황당한 행각을 일삼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견우 74 역'의 차태현과 '엽기적인 그녀' 역의 전지현이 녹사평 역사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엔 원작자인 김호식씨，제작자 신씨네의 신철 사장，배급사인 IM픽처스의 최완 사장， 촬영장소를 지원하는 도시철도공사 홍종민 사장 등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100여명의 취재진과 영화관계자들의 관심속에 제작발표회를 가진 [킬러들의 수다]는 4명의 킬러(신현준 원빈 신하균 정재영)와 그들을 쫓는 검사，그리고 킬러들을 찾는 의뢰인들의 이야기가 역동감있게 전개되는 스타일리쉬한 남성영화. 제작발표회엔 킬러로 이미지변신을 시도하는 신현준을 비롯해 드라마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원빈，차세대 주연배우로 떠오른 신하균，그리고 신하균과 애틋한 사랑을 만들어갈 화이 역의 신세대 탤런트 오승현과 엉뚱한 여고생 여일 역을 맡을 공효진 등이 주목을 받았다.
두 작품 모두 이달중 크랭크 인해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