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2004년 러시아 개봉 당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의 흥행 기록을 깨고 제작비의 8배가 넘는 수익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던, 액션 스릴러 <나이트 워치(NOCHNOI DOZOR)>가 오는 12월 8일 개봉한다.

300만부 이상이 판매된 러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영화화한 <나이트 워치>는, 수세기 동안 지속된 빛과 어둠의 전쟁의 휴전 기간 중인 현대의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서로의 세력을 견제하는 나이트 워치와 데이 워치, 그리고 오랜 전쟁을 종결시킬 ‘위대한 자’의 등장을 둘러싼 내용을 담고 있다.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러시아에서 온 판타스틱 액션 스릴러 <나이트 워치>. 쿠에틴 타란티노, 대니 보일 등의 감독들에게 찬사를 받은 이 색다른 영화는, 12월 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