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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월드컵' 못말리는 슛동작
2001년 4월 4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내달 19일 개봉앞두고 하이라이트 장면 공개

교도소 월드컵
교도소 월드컵
국가 대표 죄수들의 희망 여행을 그린 영화 [교도소 월드컵](방성웅 감독-신씨네 제작)이 5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교도소 월드컵]의 주인공들은 '스포츠 진기 명기'에나 나올 법한 상상불허의 슛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 간다. 차력사 출신의 기름 특수 절도범 '휘발유'는 환상적인 발리 슛이 주특기고, 섹시한 여자만 밝히는 '꼰대'는 상체를 깊게 숙이고 뒷발을 높게 치켜 든 독수리 슛으로 한 몫 해낸다.

그러나 희망팀의 가장 큰 자랑은 고도의 기술보다는 팀워크. 팀 전원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육탄공격으로 상대팀을 와해시키는 것. 위급 상황이 닥치면 상대방의 급소를 노리는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패싸움도 불사한다.

그러나 이런 유쾌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조재현 장진영 등 주연 배우들은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 최대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기 위해 매일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는 하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배우들은 촬영 기간 내내 파스를 온 몸에 붙이고 '골 때리는'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온 몸을 던졌다고.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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