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제왕 주성치와 <춤추는 대수사선>의 감독 모토히로 가츠유키가 만나 탄생된 초강력 코믹 액션 <소림소녀>(수입/배급:㈜케이디미디어)가 곧 개봉된다.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주성치식 코미디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성치 사단이 6년만에 초강력 코믹 액션 <소림소녀>로 돌아왔다. <소림소녀>는 주성치의 참여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수효과와 액션,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과 주성치 사단의 코믹 콤비인 전계문, 임자총까지 합세해 웃음 폭탄을 터트리며 올 여름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소림소녀>는 <소림축구>의 축구, <쿵푸허슬>의 허슬에 이어 그 어떤 영화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라크로스’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소재로, <춤추는 대수사선>을 통해 일본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모토히로 가츠유키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었다.

중국 소림무술학교에서 3,000일 동안 소림 권법을 연마해 오로지 소림권을 전파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는 열혈 쿵푸 소녀 ‘린’ 역에는 시바사키 코우가 맡았다. 시바사키 코우는 영화 속 리얼한 액션 장면들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쾌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린’ 을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으로 그녀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펼칠 ‘오바 유이치로’ 역에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청연>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나카무라 도오루가 맡았다.

전세계 관객들을 또다시 웃길 초강력 코믹 액션 <소림소녀>는 오는 7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