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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개봉 4주 만에 역주행 1위!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 이지혜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지혜 기자]
<주토피아>가 역주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래 3위였던 <주토피아>는 주말관객 34만 명을 동원, 누적관객 234만 명을 기록하며 역주행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귀향>이 개봉 첫 주 80만 명, 둘째 주 60만 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1위 <주토피아>의 주말관객 수는 절반에 불과하다. 국내 극장가 비수기의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귀향>은 한 단계 떨어진 2위로, 주말관객 28만 명을 보태며 300만 고지를 돌파했다. 3위는 제라드 버틀러의 원톱 액션물 <런던 해즈 폴른>이다. 주말관객 27만 명, 누적관객 31만 명을 기록한 <런던 해즈 폴른>은 <백악관 최후의 날>의 속편으로 런던에서 벌어진 세계정상 테러 사건을 그린다.

심은경, 김성오 주연, 모홍진 감독의 <널 기다리며>는 4위로 데뷔했다. <널 기다리며>는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에 아버지를 잃은 딸이 출소한 살인마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의 사이코패스 스릴러물로, 주말관객 25만 명, 누적관객은 30만 명이다. <갓 오브 이집트>는 3단계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주말관객은 65% 급감한 15만 명으로 누적관객은 78만 명이다. 신작 <조이>는 405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이며 6위로 출발했다. 제니퍼 로렌스 주연, 데이빗 O.러셀 감독의 작품인 <조이>는 가난한 싱글맘이 미국 최고의 여성CEO가 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주말관객 8만 명, 누적관객 10만 명을 기록했다.

7위는 <데드풀>이다. 전주 대비 3단계 급락한 <데드풀>은 주말관객 6만 명, 누적관객 325만 명을 동원했다. <동주>는 주말관객 5만 명, 누적관객 103만 명을 동원하며 8위를 차지했다. 9위는 신작 <엽문3: 최후의 대결>(이하 <엽문3>)이다. 견자단 주연의 <엽문>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인 <엽문3>는 주말관객과 누적관객 모두 2만 명을 기록하며 130개 스크린에서 출발했다. 10위는 2단계 떨어진 <스포트라이트>다. 주말관객 1만 명, 누적관객 26만 명이다.

이번 주에는 코엔 형제가 연출하고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헤일, 시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멘토링 영화 <오 마이 그랜파>, 바랫 낼러리 감독의 액션물 <스푹스: MI5>, 마츠다 쇼타와 마에다 아츠코 주연의 반전 멜로 <이니시에이션 러브>, 다코다 패닝의 감동드라마 <뷰티풀 프래니>가 개봉 예정이다.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줄 앤 짐>은 재개봉한다.

● 한마디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는 <주토피아>.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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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1063
검사외전의 스크린수에 밀리고 3월1일부터는 애국심으로 보게 되던 귀향을 넘어서 드디어 주토피아가 1위를 했네요~ 수원에 있는 조카와 함께 주토피아를 봤는데 겨울왕국만큼이나 아기와 저도 모두 즐겁게 봤어요~ 영화 비수기라 역주행한 면도 있겠지만 재미있는 영화라서 흥행의 꾸준함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주토피아의 선전이 반갑네요~!   
2016-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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