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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물 '울랄라 씨스터즈' 촬영현장
이미숙-김민 등 4인방 몸싸움 후끈 | 2002년 1월 7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망가져도 귀엽군!!
코믹물 '울랄라 씨스터즈' 촬영현장, 이미숙-김민 등 4인방 몸싸움 후끈

울라라시스터즈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버라이어티 코믹 쌩쇼'를 표방한 '울랄라 씨즈터즈'(박제현 감독-메이필름 제작)의 지난 2일 촬영현장. 강남의 한 룸살롱을 빌려 네명의 주인공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을 찍고 있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배우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후끈 후끈.
 그런데 카메라 앞에 선 이미숙 등에게선 평소 우아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앞머리를 싹둑 자른 이미숙(은자 역)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탁자 위를 뛰어다니고, '아줌마 퍼머'를 한 김원희(미옥 역) 또한 심상치 않다. 아니나다를까 주먹을 마구 휘두르는 폼이 웬만한 '어깨'들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SBS TV '수호천사'에서 도도한 커리어우먼으로 나왔던 김민(혜영 역), 상큼한 매력을 과시해온 김현수(경애 역)도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울랄라 씨즈터즈'는 '우리는 라라클럽 씨스터즈'의 준말로, 라라클럽의 4인방이 라이벌인 네모클럽에 맞서 4인조 여성 댄스그룹을 만든다는 내용. "관객들에게 폭소탄을 선사하기 위해 스타일 한번 확실하게 구긴다"는 김민은 "넉달 가까이 매일 5시간씩 디스코 살사 힙합 탱고 등 온갖 춤을 배웠다.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날 촬영 내용은 이미숙 등 라라클럽의 4인방이 라이벌인 네모클럽을 덮쳐 사장 김보성(거만 역)과 격투를 벌이며 클럽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장면. 네 미녀의 '육탄공격'에 손목 시계 유리가 깨지는 등의 수난을 겪은 김보성은 "지금까지 10%정도 촬영을 했는데 느낌이 좋다"며 흥행을 자신. "다음 작품에선 진지한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인데, '울랄라 씨스터즈'가 대박이 터지면 코믹 이미지가 굳어져서 큰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단적비연수'의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개봉은 5월로 잡혀있다.

<자료제공:스포츠 조선>

1 )
kkmkyr
재밋어보여요   
2010-05-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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