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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기원 '붉은 악마' 초청시사
파이팅! '2009 로스트 메모리즈' 파이팅! '코리아' | 2002년 2월 8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2월 7일 오후 5시, 대한극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기원을 위한 붉은 악마 초청 <2009 로스트 메모리즈> 특별 상영'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 민국 축구의 심벌인 '붉은 악마' 응원단 이외에도, 고종수, 이천수, 홍명보 등 대한민국 축구 간판 스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올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라는 전국민적 열망과 함께 하기 위해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메이킹 북인 "2009 Another Memories of 장동건"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장동건이 직접 전달하는 특별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개봉 전부터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 있는 2009년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설정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작품. 따라서 이번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통해 재정립될 한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다는 점에서 '붉은 악마' 또한 선뜻 특별 상영에 참석할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붉은 유니폼 차림으로 대한극장 앞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다시금 이번 월드컵 16강 진출을 대대적으로 기원한 뒤, 영화를 관람했다.

당초 이동국의 일장기 파문으로 축구 선수들 또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 대해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긴 마찬가지. 이들 또한 자신들의 영원한 팬인 '붉은 악마'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일 개봉하여 2월 7일 목요일까지 전국 80만에 가까운 놀라운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중차대한 대외적 행사와 함께 하기에 너무도 적합한 시의적, 내용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일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계 조망이라는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2 한,일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전국민을 향한 영화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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