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가이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자화상을 기억한다면 <저 산 너머>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저 산 너머>
개봉일 4월 30일


이런분 관람가

- 추기경이 그린 자화상을 기억하는 당신이라면, 큰 독 안에 홀로 들어가 소년 ‘수환’이 얼굴 하나하나를 그리는 모습을 놓치지 마시길
- 정채봉 작가의 ‘바보 별님’을 읽었다면, 상상하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스크린에서 확인하는 것은 어떨지
- 대대로 신앙 깊었던 집안의 막둥이로 태어난 추기경, 그의 발자취를 이해하는 데 도움될지도
- 인삼 장수가 되고 싶다는 ‘수환’에 어머니가 실망한 태도를 보이자, 혼자 고민하는 소년! 어린이 배우 이경훈의 순한 눈망울과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 등 순수함이 묻어나는
- 천주교 신자 + 평소 김수환 추기경을 흠모했던 분이라면 훨씬 감동적일 것은 확실하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추기경의 어린 시절이 궁금했는데? 할아버지 순교 서사가 꽤 강렬히 다가와 다른 서사를 희석하는 인상도
- 추기경이 걸어간 종교적+생활적 발자취를 따라가길 기대했다면, 어린 시절 짧은 시간을 한정해 보여준다는
- 천주교+추기경, 두 요소를 배제하고 관객을 잡아끌 매력 포인트가 있는지 묻는다면…글쎄요.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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