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러브 어페어: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
개봉일 11월 11일

이런분 관람가

- 넷플릭스에서 접한 <마드무아젤: 위대한 유혹> 영화 너무 흥미롭던데? 이런 분이라면 같은 감독(엠마누엘 무레)의 작품이라는
- 사랑의 본질은 무얼까? 집착과 소유욕과 어떻게 구분되나? 뭐 이런 물음이 떠오른 시기라면 한번 보는 것도
- 때때로 느슨해지는 순간이 없지는 않지만, 주인공 막심과 다프네의 꼬인 연애담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 네 여성과 네 남성의 얽힌 관계. 사건과 행동보다는 대사로 은근하게 풀어나가는 영화를 선호한다면 +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는
- 바람과 외도에 평소 쿨~한 사고를 지녔다면, 좀 더 공감할 것은 확실

이런분 관람불가

- 사랑의 본질이고 뭐고 결국엔 바람피는 이야기 아닌가? 관련 이야기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다는 분
- 음미의 맛이 있는 작품. 초반 영화에 이입하지 못한다면 타인의 재미없고 뻔한 연애담에 머물 수도
- 혹시라도 로맨틱 코미디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기대했다면, 웃음과 애틋과는 거리가…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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