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제작: 조이래빗)은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24일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위원단에 어쩌다 합류한 국어교사 ‘맹보람’이 외부차단 합숙생활을 하면서 겪은 40일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모두가 궁금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었던 수능 출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을 예정이다.

이선빈은 일선 국어교사였으나 행정 착오로 수능 출제위원이 된 ‘맹보람’, 유재명은 국어과 출제위원장 ‘문주열’, 김영민은 문주열과 스펙 면에서 라이벌 같은 인생을 살아온 검토위원장 ‘박경태’, 전석호는 교육과정 평가원 직원이자 문주열 위원장의 오른팔 ‘기준수’ 역을 맡았다.

연출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각본가 이용재 작가가 맡았다. 손수 쓴 각본으로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한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수능 출제 과정의 비밀과 40일간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 배우 모두 개성 있고 컷마다 시시각각 변화에 유연한 배우들이라 스토리에 딱 맞아떨어졌다. 무탈하게 촬영 마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C벤처스와 바른손이앤에이가 제공, 바른손이앤에이가 배급을 맡았다.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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