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미안해요, 리키>를 잇는 켄 로치 감독 3부작의 마지막인 <나의 올드 오크>(수입·배급·제공: ㈜영화사 진진)는 2024년 1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영국 북동부 폐광촌에서 오래된 펍 ‘올드 오크’를 운영하는 ‘TJ’와 마을에 찾아온 이방인 소녀 ‘야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드라마. 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함께 보이는 공간인 ‘올드 오크’를 배경으로 각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우정의 순간을 포착해 담았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및 심사위원상 3회 석권에 빛나는 세계적인 거장 켄 로치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희망찬 시선”(할리우드 리포터), “켄 로치의 강력한 마지막 한방”(롤링 스톤), “사람을 향한 켄 로치의 경건한 마음은 절대로 약해지지 않는다”(헤럴드 스코틀랜드) 등 호평받았다.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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