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웨이브가 선공개하는 화가 살바도르 달리를 조명한 코믹 영화 <달리랜드>, 채널A 드라마 <남과 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ENA의 2부작 힐링 탐험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 등을 추천작으로 만나보자!

<남과 여>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장기 연애부터 15년 지기 친구 사이에서 싹트는 새로운 감정과 큰 상처를 준 첫사랑과의 재회까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현실 연애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으로, 통통 튀는 개성의 소유자인 이동해와 이설이 호흡을 맞추며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태풍이 지나가고> <괴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를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6번째 칸영화제 진출작으로,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환상의 빛>부터 <어느 가족>까지 깊이 있는 서사와 설득력 높은 연출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모음전을 만나볼 수 있다.

<달리랜드> 괴짜 예술가 달리의 광팬인 미술학도 ‘제임스’의 시선을 따라 달리의 숨겨진 모습을 조명하는 코미디 영화다. 20세기 초현실주의의 아이콘이자 예술가들의 예술가로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에게 존경받는 살바도르 달리와 그의 영원한 뮤즈 ‘갈라’ 등 수많은 매력적인 인물들을 들여다보며 화려한 파티와 예술 그리고 멀리서는 보이지 않던 천재 화가의 고독한 삶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의 메리 헤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화이트아웃>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지원 단독 남극점 완주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의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28세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7대륙 최고봉 등반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은 자신의 오랜 꿈인 지구의 최남단인 남극점을 향해 나아간다. 홀로 113kg의 썰매를 끌고 1,130km를 걸으며, 자기 한계에 맞서는 치열한 사투를 이어간 김영미 대장은 그 여정의 끝에서 자신의 17년 산악 인생을 반추한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에서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력을 뽐낸 배우 이준호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한다.


자료제공_웨이브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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