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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들이 왔다!
그 모습을 드러낸 ‘블루’ | 2002년 10월 14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영화 <블루>의 주인공인 신현준, 신은경, 김영호가 드디어 해군 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블루>는 ‘심해 150m에서의 선체 인양 작업 성공’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SSU부대를 소재로 한 영화로, 매 상황이 목숨을 건 위기 상황인 SSU 특수부대원들의 삶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세 사람의 진한 우정과 사랑, 도전을 그리고 있다.

<블루>에서 신현준이 맡은 역할은 포화잠수 187m라는 세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잠수사 ‘김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출연의사를 밝혀온 신현준은 수중촬영시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딸만큼 <블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영화속에서 최고의 SSU 부대원이면서 동시에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김준’이라는 인물로 관객들에게 진지하면서도 경쾌하고, 열정적이면서도 냉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은경은 영국에서 잠수훈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돌아온 SSU 부대 최고의 엘리트 교육교관으로, 철저하고 빈틈없는 훈련으로 부대원을 이끄는 강인하고 터프한 여성 장교 ‘강수진’을 연기한다. 그녀는 <블루>를 통해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지적인 여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육체적인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훈련은 물론 여군의 말투와 동작 하나하나를 연구,분석해 연기에 반영하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연극 무대와 TV드라마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영호는 군의 규율을 어긴 적이 없는 냉철한 이성의 원리·원칙주의자로 죽마고우인 김준(신현준 분)과 함께 SSU를 이끌어나가는 ‘이태현’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깊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김영호의 연기는 영화의 무게를 한층 더해준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블루>는 지난 3월 16일 크랭크인하여 6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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