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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차기작 ‘소금인형’이 될지
또 다시 그를 주목하고 있다 | 2003년 6월 16일 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지난 2월 <이중간첩>으로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던 한석규의 차기작에 또 다시 세인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자신의 명성에 비해 그리 좋은 호평과 흥행을 내지 못했던 <이중간첩>이후의 작품이니 만큼 한석규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현재까지는 견지하고 있다.

일단, 물망에 오른 작품은 한석규의 친형인 한선규가 대표로 있는 힘픽처스가 처음으로 제작에 나서 하반기에 크랭크인 될 액션스릴러 영화 <소금인형>이다. 원래는 지난 <이중간첩>에 앞서 한석규와 씨네21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막둥이 시나리오 전을 통해 입상한 미스테리 멜로 <11월의 비>가 힘픽처스의 창립작으로 선정됐고, 한석규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그 후의 작업이 미진해, 결국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됐다. 그러기에 한석규 한선규 형제가 이번 영화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물론, 그의 출연여부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평소 스릴러에 관심이 워낙 많았던 한석규고 형과 시나리오를 함께 보고 작품을 선택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터라 <이중간첩>이후의 작품으로 <소금인형>을 택할 가능성은 아주 높은 상태다. 영화의 내용은 해리슨 포드가 주연했던 <도망자>처럼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억울하게 뒤집어쓴 채 쫓기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감독은 <카라>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이순안 작가가 입봉작으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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