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바람의 전설’ 크랭크인
흐드러지게 춤 한번 배워볼랍니다 | 2003년 10월 11일 토요일 | 서대원 이메일

남방과 난링구가 유독 눈에 띄는 크랭크인 현장
남방과 난링구가 유독 눈에 띄는 크랭크인 현장
시나리오 작가로 한 이름 날리고 박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바람의 전설(제작:(주)필름 매니아>이 지난 9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이성재와 박솔미가 주연으로 낙점된 채 크랭크인에 들어간 영화는 평범한 한 남자가 우연히 춤바닥에 발을 들여놓은 후 아주 그 세계에 홀딱 빠져 전설적인 춤꾼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 풍식(이성재)이 춤의 달인에 이르기 위해 대관령 삼양 목장을 시작으로 각지를 돌며 한 춤 한다는 절대고수들을 자못 구도자적인 자세로 알현하는 장면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영화는, 실제 소문이 자자한 한 댄싱하는 꾼들을 모셔와 퀵 스텝, 차차차, 롬바 등을 풍식에게 전수해주는 고수들로 출연시켰다.

김상진, 장규성 감독, 배우 김수로 등이 현장에 응원차 방문해 활기를 더한 <바람의 전설>은 내년 1월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봄쯤 각고의 노력끝에 체화시킨 이성재만의 춤의 비기를 아낌없이 관객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