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의 후예?로 거듭나는 권상우
촬영 쫑낸 ‘말죽거리 잔혹사’ | 2003년 12월 4일 목요일 | 서대원 이메일

배꼽 아래 자리 하고 있는 뻘건 띠가 상당히 눈에 띄는 권상우의 호기로운 자태
배꼽 아래 자리 하고 있는 뻘건 띠가 상당히 눈에 띄는 권상우의 호기로운 자태
이미 <이소룡 세대에게 바친다>는 산문집을 통해 70년대 말의 사회.문화적 분위기에 남다른 관심이 있음을 틈틈이 내비춰왔던 롱다리(190cm) 유하 감독이 끝내는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제작:싸이더스)> 촬영에 돌입하더니 어느 덧 시간이 흘러 5개월간의 모든 촬영을 쫑냈다.

지난 11월 30일 KBS수원 야외 세트장에서 이뤄진 마지막 촬영 분은 그 이름도 영롱한 검정고시 학원에서 랑데뷔한 현수(권상우)와 햄버거(박효준)가 성룡의 취권이 상영되는 극장 앞에서 이소령이 짱이네 성룡이 짱이네 하며 서로가 박박 우기는 장면으로 그 당시로서는 충분히 비일비재했던 우격다짐.

일찌감치, 요즘 브레이크 없이 마구 잘 나가는 권상우가 이소룡의 후예?로 나온다 하여 화제가 된 <말죽거리 잔혹사>는 학원액션로망물로 그와 함께 신인 한가인과 이정진이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깡패학교라 불리는 정문고로 전학 간 범생 현수가 정문고 대빵 우식(이정진)과 “대관절 어케 사람이 이렇게 생길 수 있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짱 예쁜 연상 여고생 은주(한가인) 등 많은 또래 애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킬빌>의 우만 서먼이 노란 츄리닝을 입고 이소룡의 분위기를 아주 조금 냈다면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는 아주 많이 냈다고 할 만큼 쌍절봉 등 갖가지 액션이 볼 만하다고 하는 영화는 막판 작업을 거쳐 1월 16일 극장에 당도할 예정이다.

(총 2명 참여)
mckkw
멋지다   
2008-12-29 17:05
iwannahot
한가인   
2007-04-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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