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하지원, 순진 신학생 vs 말괄량이 되다
신작 ‘신부수업’에 나란히 캐스팅된 권상우와 하지원 | 2004년 3월 30일 화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발리에서 생긴 일>로, 원래의 인기에다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인기를 각각 덧붙인 권상우와 하지원이 영화 <신부수업>(감독:허인무, 제작:기획시대)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신부수업>은 우연히 한 성당에 머물게 된 모범 신학생 남자가 천방지축 말괄량이 여자를 세례받게 하기 위해, 옥신각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는 스토리. 권상우가 맡은 ‘규식’은 요리와 바느질이 취미고, 성경책을 분신처럼 여기는 모범 신학생이다. 그는 신부가 되기 한달전,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골 성당으로 영성 강화훈련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일명 ‘봉희 세례 작전’을 울며겨자먹기로 수행하는 것.

한편 하지원이 맡은 역할은 콧대높은 천방지축 말괄량이 ‘봉희’. 그녀는 남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가족들이 사는 미국에서 무작정 야반도주하는 용감녀다. 신부인 외삼촌의 성당에 눌러앉았다가 자신을 세례받게 하려는 ‘규식’과 티격태격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성실하기로 소문난 두 사람은 벌써부터 시나리오와 캐스팅 연구에 분주하다는 후문이다. <신부수업>은 권상우의 신학교 체험이 끝나는 오는 4월 중순 크랭크인하게 되며, 개봉은 8월 예정이다.

(총 1명 참여)
mckkw
잘어울린다   
2008-12-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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