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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언론 시사, 솔직한 송윤아에겐 눈길이 팍팍!
신현준, 송윤아의 첫 번째 공포 ‘페이스’, 언론 시사 열려 | 2004년 6월 9일 수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얼굴을 잃어버린 사람의 한과 저주, 그리고 그것을 찾아주려는 사람에 대한 영화, <페이스> 언론 시사가 8일 오후 2시에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상영전 무대인사에는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유상곤 감독, 두 주연배우인 신현준, 송윤아가 참석했다. 특히 치파오 풍의 원피스에 가지런한 올백 머리가 우아함을 고조시켰던 송윤아는 “개인적으로 영화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자신의 좋은 느낌처럼 여러분들도 좋은 느낌을 갖고 갔으면 좋겠다’고 자신있게(?) 무대인사를 던졌다.

하지만 그녀의 자신있는 말처럼, 영화가 잘 나왔는지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더욱이 상영 후 기자간담회는 마이크 시설이 말썽을 부려, 어수선하면서도 다소 험악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그야말로 감독과 배우, 기자들 모두 목청을 높여 맨 목소리로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상황이었던 것.

몇 가지 이야기들을 간추리면, ‘왜 신현준과 송윤아를 캐스팅했냐’는 질문에 유상곤 감독은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지금도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감정의 변화를 담아내는 남자 주인공 ‘현민’ 역할에 신현준처럼 적격인 배우는 없으며, 송윤아의 경우엔 예전부터 미묘한 여배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또, ‘공포 영화를 무척 편안하게 봤다며 <페이스>의 연출의도’를 묻는 날선 질문에 대해서는 “공포 장르 하나만으로, 영화를 끌고 가기엔 무리가 있어 스릴러, 멜로 등의 장르를 접합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송윤아의 말 중에 인상깊었던 건,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한 그녀의 솔직한 답변이었다. “영화를 세 번째 보았는데, 왜 저렇게 연기를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흔히 드라마 <미스터 Q>처럼 악역을 연기하면, 사람들은 정말 연기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페이스>의 ‘선영’처럼 선을 조절하기 애매한 캐릭터가 정말로 연기하기 어렵다”는 논조로 답변을 풀어갔다. 이어 “오늘은 제 자신에 대한 반성을 갖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무거운 발언으로 마무리하기도.

신현준은 이런저런 얘기 중에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표출해 눈길을 끌었는데, 유상곤 감독은 <표류>, <길목> 등의 단편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던 단편 영화계의 스타. 신현준은 이런 그의 작품들을 모두 재미있게 보았다며,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깜짝깜짝 놀래키는 초반의 공포쇼는 제법 흥미로운 영화 <페이스>. 이 영화는 지금으로부터 단 이틀 후인, 6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시사회 베스트 어록

송윤아:(마이크가 끊겼다 안 끊겼다 말썽을 부려, 기자간담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자) “아, 정말 마이크땜에 짜증나네. 그렇지 않아요?”
comment: 아닌게 아니라 정말 짜증이 솟고 있었지만, 그녀의 솔직하면서도 귀여운 반응에 다소 짜증이 누그러졌다!

취재: 심수진 기자
촬영: 이기성 피디

2 )
soaring2
송윤아 너무 예쁘네요~   
2005-02-14 00:01
cko27
아.. 포스터는 정말 좋았는데..ㅜㅜ 내용은 너무 부실.   
2005-02-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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