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그놈 목소리>을 2007년 1월 개봉작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선택했다.

유괴범에게 아들을 빼앗기고 집요한 협박전화에 시달리게 된 부모의 피 말리는 44일간을 담은 영화 <그놈 목소리>는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무비스트 설문조사에서 1월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 기대작 1위로 선정되었다.

<마파도 2><언니가 간다><우아한 세계><식객> 등 다양한 장르와 재미 요소를 두루 갖춘 다른 7편의 경쟁작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기대작 1위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그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고, 실제 흥행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의미있기도 하다.

실제 네티즌들의 평들도 ‘그놈 목소리.. 범죄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니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yoohock)’, ‘그놈 목소리가 가장 기대되요. 실제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을 소재로 삼은 것도 그렇고 수상쩍은(?) 포스터도 그렇고 (coolguy-j)’, ‘그놈 목소리 설경구씨 최고(nansean)’, ‘그놈 목소리 출연진만으로 기대되요 (jjangu18)’ 등 소재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 배우에 대한 기대 등 다양하기까지 하다.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한 채 지난 1월 공소시효가 만료된 실화사건 ‘1991년 이형호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한 팩션드라마 <그놈 목소리>는 네티즌들의 선택으로 흥행 예감을 높이며, 2007년 1월말 개봉해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