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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폴라 가문의 배우와 감독, 극장가 격돌!
2007년 5월 21일 월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할리우드 영화계의 명문 ‘코폴라’ 집안의 배우와 감독 두 명이 극장가에서 흥행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 주인공들은 <넥스트>의 니콜라스 케이지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다. 영화 <넥스트>의 주인공 니콜라스 케이지의 본명은 니콜라스 킴 코폴라로 영화<대부>를 만든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바로 그의 삼촌이다. 그러나, 니콜라스 케이지는 처음 할리우드에서 활동을 시작할 무렵, 할리우드 명문가 ‘코폴라’ 라는 후광이 싫어 ‘케이지’로 성을 바꾸고 니콜라스 케이지란 이름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등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떨치고 나서야 코폴라 가문의 일원인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었다.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이자 니콜라스 케이지와는 사촌 지간으로, 그녀는 <대부3>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그 이후 감독으로 전향해 <처녀 자살 소동>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의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넥스트>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마리 앙투와네트>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펼칠 가문의 대결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2007년 5월 21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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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jpk
<마리 앙투와네트>는 세계적으로 그다지 주목을 못 받은 듯..   
2007-05-21 18:00
bjmaximus
국내 흥행 결과는 <넥스트>의 압승!   
2007-05-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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