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의 본명은 니콜라스 킴 코폴라다. 그는 마이클 피기스 감독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6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 뿐만 아니라 골든 글로브상, 뉴욕 비평가 협회상, LA 비평가 협회상 등을 완전히 휩쓸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액션, 드라마, 코미디 등 모든 장르에 어울리는 몇 안되는 배우 중의 한 명이다.
그는 [대부 3]의 음악을 맡았던 카마인 코폴라의 손자이며 [대부]를 연출한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조카지만 그들의 후광을 입기 싫어서 오히려 이름을 니콜라스 케이지로 고칠 정도로 노력해서 성공을 거뒀다.
<내셔널 트레져>는 <더 록>,<콘 에어>,<식스티 세컨즈>에 이어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리 브룩하이머와 네 번째로 함께 작업하는 작품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연기자 가운데 한 사람인데, 액션과 드라마, 코미디 장르를 관통하는 그의 연기력이 그걸 잘 증명해준다.
그리고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매치스틱 맨>에 출연했으며,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어댑테이션>으로는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에서 모두 후보로 지명됐다.
9.11테러를 소재로 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출연했으며, <고스트 라이더>에서는 마블 코믹스 최고의 안티 히어로 ‘고스트 라이더’로 변신하여 불타는 얼굴을 가진 파격적인 캐릭터 이외에 완벽한 모터사이클 스턴트 액션까지 선보이며 예전엔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판타지 액션을 선보였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완벽한 연기력의 소유자 니콜라스 케이지는 2008년 추석 <방콕 데인저러스>를 통해 그의 전문 분야인 정통 액션에 다시 도전, 강렬한 액션 본능을 발산했으며, <노잉>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50년 전 쓰여진 숫자의 비밀을 파헤치며 앞으로 일어날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천체물리학 교수 존 코슬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처럼 액션과 드라마, 코미디까지 여러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의 텐마 박사로 돌아왔다. 어릴 적 흑백 TV를 통해 <아스트로 보이>를 보고 자랐다는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게끔 만들어야 하는 의무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자신이 어릴 적 흑백 TV를 통해 <아스트로 보이>를 보고 자란 것처럼 자신의 아이들도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을 보고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킥애스-영웅의 탄생>에서는 딸 ‘민디’를 사랑하는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 ‘데이먼’이자 복수심으로 냉철하게 변해버린 히어로 ‘빅 대디’역을 선보였다. 따뜻함과 차가움, 그 극과 극을 오가는 양면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니콜라스 케이지를 매튜 본 감독은 “캐릭터를 완벽히 파악하고, 다른 어떤 배우도 대신 할 수 없는 단계의 연기를 보여줬다.”라고 극찬하였다. 고스트 라이더의 광팬으로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는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에서 온옴을 아까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치며 진정한 액션 스타로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는 제작자인 버그만으로 인해 <저스티스>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철학적 물음을 제기하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 심지어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던 그는 영화의 상황에 빠져들며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그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저스티스>를 통해 평범한 영어 교사의 간절함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추격자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Filmography <저스티스>(2012), <고스트 라이더 3D: 복수의 화신>(2012), <드라이브 앵그리 3D>(2011), <마법사의 제자>(2010), <킥애스-영웅의 탄생>(2010), <악질경찰>(2009), <노잉>(2009), <고스트>(2009), <크레이지 독>(2008), <방콕 데인저러스>(2008),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2007), <넥스트>(2007), <월드 트레이드 센터>(2006), <로드 오브 워>(2005), <웨더맨>(2005), <내셔널 트레져>(2004), <매치스틱 맨>(2003), <어댑테이션>(2002), <윈드토커>(2002), <패밀리맨>(2000), <식스티 세컨즈>(2000), <비상 근무>(1999), <8미리>(1999), <스네이크 아이즈>(1998), <시티 오브 엔젤>(1998), <페이스 오프>(1997), <콘에어>(1997), <더 록>(1996),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1994), <광란의 사랑>(1990), <아파치>(1990), <문스트럭>(1988), <아리조나 유괴사건>(1987), <페기 수 결혼하다>(1986)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