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이 개봉 2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흥행돌풍을 이어갔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는 <슈렉 3>, <황진이> 등 새로운 개봉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개봉 14일 만에 드디어 4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도 영화 사이트 무비스트나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관객들이 직접 매기는 평점에서도 다른 영화들을 따돌리고 꾸준히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는 3부작 해적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전편보다 더욱 강화된 캐스팅과 막강 스펙터클의 시원한 볼거리, '캡틴 잭 스패로우'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극장가를 장악하며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2007년 6월 8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