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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듸오 데이즈> 개성만점 조연들의 코믹 대결!
2008년 1월 2일 수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조선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벌이지는 해프닝의 향연 <라듸오 데이즈>(제작/배급:싸이더스FNH)가 개성만점의 조연들로 인해 화제다.

김뢰하, 오정세, 고아성가 그 주인공들로 영화 <라듸오 데이즈>속에서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분해 심상치 않은 연기열전을 펼친다. <살인의 추억>,<달콤한 인생> 등에서 강인한 캐릭터의 선 굵은 연기들을 선보여 왔던 연기파 배우 김뢰하는 작가의 상징이자 생명인 까맣고 동그란 뿔테 안경,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독특한 외모를 가진 노봉알 작가로 출연해 독특한 외모 만큼이나 특색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극락도 살인사건>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오정세는 목청 좋고 연기력 좋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삑사리(?)를 내고야 마는 경성방송국 아나운서를 맡아 점점 끓어오르는 연기본능과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마이크 앞에서 마음껏 펼친다.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괴물>의 ‘현서’ 역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고아성은 라디오방송국의 사환으로 노작가가 대본을 쓰지 못해 고민에 빠질 때마다 일촉즉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안될 애드립 천재소녀 ‘순덕’ 역을 맡아 라디오드라마 ‘사랑의 불꽃’ 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기존에 한번도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영화 <라듸오 데이즈>는 2008년 1월 31일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1월 2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

41 )
rcy09
김사랑나오네 ㅎㅎ   
2008-01-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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