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2>의 히로,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영국 시대극에서 ‘장난감 소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고. 그가 출연할 영화는 영국의 흥행 제작자 빌 켄라이트가 연출하는 <쉐리(Cheri)>로, 그의 상대역은 나이가 들어도 여성적인 매력을 변함없이 발산하는 제시카 랭이다.

이 영화에서 크리스텐슨은 제시카에게 유혹당하고 사랑의 방식들을 배우게 되는 연인으로 등장하는 것. 켄라이트에 의하면 <쉐리>는 프랑스 작가 꼴레뜨의 소설이 원작으로, 전체적으로 1913년 영국이 배경이며, 주디 덴치가 크리스텐슨의 엄마 역할로 캐스팅된 상태라고.

왠지 모르게 건방진 이미지가 풍기는 23살의 미남 배우 크리스텐슨은 내년에 개봉될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 마지막편에선, 사악한 ‘다스 베이더’로 변화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변동없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