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판타지 (오락성 5 작품성 4)
쓰리 썸머 나잇 | 2015년 7월 9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김상진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장르: 코미디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6분
개봉: 7월 15일

시놉시스

애인에게 지친 만년 고시생 차명석(김동욱),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임원희),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손호준)는 술에 만취한 어느 여름 밤, 욕망으로 불타는 뜨거운 하룻밤을 꿈꾸며 갑자기 해운대로 떠난다.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도착한 해운대지만 일이 사정없이 꼬인다. 세 남자는 눈을 떠보니 하룻밤 만에 지명수배자가 되어있고 조폭과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해운대의 밤이 시작되는데...

간단평

술자리의 단골 안주는 여름 바다로의 여행이다. 술자리 멤버들이 고등학교 동창일 경우 한 여름 밤의 꿈을 외치는 목소리는 고조된다. <쓰리 썸머 나잇>은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일탈을 소재로 한다. 팍팍한 일상에 지친 세 남자가 갑작스레 오픈카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내달리는 모습은 대리만족을 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판타지가 그렇듯, 술에서 깨어나는 순간 허망해진다. 막상 도착한 바닷가에는 이야깃거리가 많지 않다. 세 남자가 여자를 꼬이려다 실패하는 에피소드를 끝으로 빈곤한 상상력을 드러내는 <쓰리 썸머 나잇>은 별의별 사건을 욱여넣는다. 재기 발랄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초반과 달리 중반은 마약 밀매 조직과 얽히고설키며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주인공들의 괴담으로 점철된다. 과도하게 투입된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인해 캐릭터들은 가볍고 평면적이다.

2015년 7월 9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ash@movist.com 무비스트)




-휴가철 해운대의 풍경.
-귀에 착착 감기는 류현경의 찰진 욕.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총 1명 참여)
love18720
이리저리 치이며 세사람이 일탈을 주제로한이야기라던데 ㅋㅋㅋ 등장인물부터 재미를 유발할것같아요
아무생각없이 웃으면서 보고싶은영화!   
2015-07-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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