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세계 (오락성 6 작품성 6)
쿠보와 신비의 악기 |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류지연 기자]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배우: 샤를리즈 테론, 매튜 맥커너히, 랄프 파인즈, 루니 마라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2분
개봉: 10월 26일

시놉시스

어머니와 함께 동굴에서 단 둘이 생활하는 쿠보는 ‘해가 지기 전까지 돌아와야 한다’는 약속을 어기고, 달왕이 보낸 쌍둥이 자매의 공격을 받는다. 처음 보는 곳에 떨어져 의식을 찾은 쿠보는 달왕의 저주에 걸린 딱정벌레와 원숭이를 만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간단평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명성을 얻은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작기간 5년을 소요해 영화 속 배 한 척을 구현하는 데만 19개월을 들이고, 주인공 쿠보의 모형만 2만여 개를 만드는 등 노력을 가했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3D프린팅을 이용하는 등의 최신 기술력을 동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만들어진 정교한 영상에 비하면 밋밋하고 단조로운 스토리가 약점으로 꼽힐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일본풍이 강한 스토리인데, 서양의 눈으로 본 오리엔탈리즘의 전형으로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샤를리즈 테론, 매튜 매커너히, 랄프 파인즈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는데 이들의 개성이 각각 잘 드러나 듣는 재미를 준다.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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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만나는 샤를리즈 테론, 매튜 맥커너히, 랄프 파인즈 등 할리우드 정상급 스타들
-5년간의 제작기간으로 만들어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고품질 비주얼
-일본을 배경으로 동양적 색채 물씬 풍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톱모션 전문인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품. 디즈니, 드림웍스 출신 애니메이션에 길들여진 사람에겐 낯설 수도
-정교한 비주얼과 기술력에 비하면 조금 빈약하게 느껴지는 스토리
-로튼 토마토 지수 97%를 비롯한 해외의 호평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
(총 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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