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미 다운, 성숙미 업! (오락성 7 작품성 6)
마이펫의 이중생활 2 | 2019년 8월 2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크리스 리노드
배우: (목소리) 패튼 오스왈트, 케빈 하트, 에릭 스톤스트릿, 제니 슬레잍, 레이크 벨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5분
개봉: 7월 31일

시놉시스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견공 ‘맥스’, 주인 부부에게 아기가 생긴 후에 아기 돌보는 데 여념 없다. 어느 날 가족 전체가 교외 농장으로 여행을 떠나고, ‘맥스’는 그곳에서 미처 몰랐던 세상에 눈을 뜬다. 한편 ‘맥스’바라기 ‘기젯’은 ‘맥스’가 맡겨 놓은 장난감 공을 사수하기 위해 고양이로 변장해 아랫집에 위장 잠입하고, 슈퍼히어로를 따라 하는 토끼 ‘스노우볼’은 이웃집 ‘데이지’와 함께 새끼 호랑이 구출에 나서는데…

간단평

인간이 놀아주는 게 아니라 사실은 펫들이 놀아주는 거라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펫의 시크릿 라이프를 엿본 <마이펫의 이중생활>(2016), 발상의 전환과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반전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형성했던 일루미네이션표 애니메이션이었다. 그 후속편인 <마이펫의 이중생활 2>는 전편의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동시에 대상과 무대를 확장,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뉴욕 한복판에 살던 견공 '맥스'는 농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멘토 견을 만나 시야를 넓힌다. 고양이, 개, 토끼, 새 등 펫뿐만 아니라 서커스단에 팔린 호랑이 새끼와 이를 감시하는 늑대 등 야생 동물까지 아우르며 다양성을 확보한다. 우아한 외모와 달리 허스키 목소리 소유한 견공 '기젯'은 고양이로 분장, 완벽한 흉내로 고양이들의 여왕?으로 등극하면서 폭소를 자아낸다. 여러 갈래로 동시에 진행되는 사건을 엮은 전체적인 짜임새가 좋은 편으로 결코 적지 않은 서사를 85분의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 안에 알차게 분배하고 배치한다. 단. 전편에서 맛봤던 참신함과 일루미네이션 특유의 악동미가 희석된 모양새로 한결 보편·평범해진 인상이다. 전편에 이어 크리스 리노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2019년 8월 2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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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참신함은 떨어지지만, 동물이 주축이 되는 애니메이션 좋아한다면 강추!
-무더위에 지치고 짜증 난 당신, 사랑스러운 동물 보며 기분 전환하시길요~^^ 소심히 단언컨대 후회 없는 선택!
-다소 뻔한 사건 사고와 메시지 캐릭터도 순둥순둥한 편, 개성 넘치지는 않다는
-일루미네이션 특유의 악동미를 기대했다면, 좀 실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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