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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섹시 둘 다 아냐 (오락성 4 작품성 3)
꼭두각시 |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감독: 권영락
배우: 이종수, 구지성, 원기준, 한소영
장르: 공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84분
개봉: 6월 20일

시놉시스

사랑을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지훈(이종수)은 친구 준기(원기준)의 애인 현진(구지성)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녀의 치료를 위해 강력한 최면술을 시도한 지훈은 알 수 없는 현진의 또 다른 인격과 마주하고 그녀의 끔찍한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된다. 최면 치료를 통해 점점 과거에서 벗어나는 현진, 반면 지훈은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깊이 빠져든다. 결국, 그는 금기를 깨고 그녀에게 매주 일요일 세 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찾아오라는 후최면을 걸고 그녀는 주술에 걸린 듯 그를 찾아오는데...

간단평

공포와 섹시 코드의 조합을 꿈꾸다 추락한 <꼭두각시>. 영화는 공포와 섹시 두 경계 언저리에서 머물다가 흐지부지한 모양새만 남기고 만다. 공포영화에서 공포와 섹슈얼리티는 서로가 서로를 돕는 공생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꼭두각시>는 말초 신경 자극에만 몰두하며 두서없는 베드신과 귀신의 등장으로 화면을 어지럽히고 있다. 공포영화에 대한 감독의 몰이해와 몰입 안 되는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의 노출보다도 적나라했다. 영화는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법보다 관객의 마음을 조종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했다.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퀄리티 높은 꼭두각시 인형만이 영화의 볼거리.
-다소 부담스러운 이종수의 전라 노출.
-공포영화와 포르노영화 사이에서 자리 잡으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총체적 난국의 새로운 차원.
1 )
aumma7
하나하나 모두 공감가는 평입니다. ㅠㅠ 영 어중간한 영화였죠... 스토리 자체는 괜찮았는데 말이에요.   
2013-06-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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