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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 앞에 흔들리는 청춘들 (오락성 4 작품성 4)
레디액션 청춘 |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김진무, 박가희, 주성수, 정원식
배우: 이동해, 남지현, 구원, 정해인, 송승현, 서은아, 박소담
장르: 옴니버스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25분
개봉: 11월 13일

시놉시스

<소문>은 전교회장에 당선된 정우(동해)가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되고 곧이어 여자친구의 동영상이 있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훈련소 가는 길>은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고, 그들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군대의 의미를 여자(남지현)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미래의 불안감을 해결하려 은행 강도를 자처하는,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 세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플레이 걸>은 사는 게 따분하고 갑갑한 무서운 여고생들이 1년에 한번 수학여행에서 열리는 심판의 밤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간단평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프로젝트 <레디액션 청춘>은 <소문> <훈련소 가는 길> <세상에 믿을 놈 없다>〈플레이 걸〉등 30분 남짓한 4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영화다. <레디액션 청춘>을 구성하고 있는 4편의 단편은 현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하지만 영화가 그려내는 청춘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아름답기보다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인다. <레디액션 청춘>은 청춘들의 미성숙한 비겁함, 미래의 막연한 두려움, 무작위한 폭력 등에 집중하는데, 영화 속 청춘들의 일그러진 모습이 현시대를 반영하는 청춘들의 자화상이라는 생각에 안타깝다.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청춘의 아이콘 슈퍼주니어 동해, 포미닛 남지현, FT아일랜드 송승현이 한 자리에.
-신인 감독들이 선보이는 각양각생의 시도.
-엉기성기 엮은 스토리의 부족한 완성도.
-불안에 찌든 청춘부터 안타까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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