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을 향한 애도와 단상 (오락성 6 작품성 4)
연평해전 | 2015년 6월 4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김학순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0분
개봉: 6월 10일

시놉시스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 윤영하(김무열) 대위는 참수리 357호 정장으로 부임해 아내의 든든한 남편인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청각 장애인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의무병 박동혁(이현우) 상병 등과 항해하게 된다.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점점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는 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서 포성이 울리는데...

간단평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부근 NLL 일대에서 북한 해군의 도발로 벌어진 제2연평해전을 그린 <연평해전>은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들의 드라마를 차곡차곡 쌓으며 시작한다. 영내에 울려 퍼지는 청춘의 웃음소리와 가족을 아끼는 주인공의 모습은 다가올 비극을 극대화시킨다. 전사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는 심정으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이끌어가던 <연평해전>은 숨 막히는 교전 상황에 이르러 비장미를 발산한다. 하지만 <연평해전>은 두 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 동안 제2연평해전 당시의 문제적 사안들을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1967년 월남전 파병 시기에 제정된 법에 따라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산정된 보상금, 주한미군 사령관 외에는 한 달이 넘도록 아무도 보내지 않은 위문편지, 357호가 인양된 이후 청소에 투입된 생존 장병 등은 언급되지 않는다. 월드컵 기간으로 인해 등한시된 언론보도와 평화정책으로 인해 국군에게 불리하게 작용된 교전 수칙은 암시만 되는 정도로 끝난다.

2015년 6월 4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월드컵의 열기로 국민적 관심이 비교적 적었던 제2연평해전을 복기하며.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안보교육영화 <그날>보다 당연히 낫다.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고증은 뛰어나지만 사건 당시의 문제에 관한 논증은 부족하다.
(총 2명 참여)
spitzbz
하지만.. 흥행면에서.. 여전히 국뽕은 유효하다!! 명량을 보라...   
2015-06-26 04:13
spitzbz
제3자의 눈으로 결국 바라보자면.. 그냥 북한이 월드컵중에 한번 분탕질치듯 바다에서 한번 총질해댄건데..
어떤 명분이나 국가를 지켰다는 그런 대의명분보다 그냥 가만히 있다 총질만 당한셈이어서 왠지 좀 허무하네요
 초중반은 개개인의 눈물나는 사연들이 지리하게 이어지다 후반부는 라이언일병처럼 전쟁씬에 집중하니 마치 배달의 민족 한편본것 같은 느낌   
2015-06-26 04:12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