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화제작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귀엽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신돌’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이현우는 데뷔 6년차 연기자로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는 차세대 유망주 연기자.
처음 도전했던 뮤지컬 <풋루즈>에서는 안정적인 연기와 더불어 뛰어난 가창력까지 선보여 ‘제2의 조승우’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미노타우로스 신화를 도심 연쇄살인 사건에 접목한 <소고기를 좋아하세요?>에서 주인공인 태식 캐릭터를 위해 이현우는 당시 드라마 촬영과 병행되는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짬짬이 그리스 신화를 공부하며 촬영에 임하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영화 <연평해전>에서 극의 중심을 이끌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데 이어,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이현우가 <영웅>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독립군의 막내 ‘유동하’로 분한 이현우는 아직 어리지만 내면은 강인한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안중근’에 대한 존경심부터 또래 청춘들과 다름없는 풋풋함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윤제균 감독이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좋았고, 함께 작업하며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라고 전한 이현우는 영화가 끝나도 잊지 못할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