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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재미보다 공감에서 오는 감동이 더 큰 가족드라마(오락성 5 작품성 5)
유아 어글리 투 |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최정인 기자]

감독: 마크 누난
배우: 에이단 길렌, 로렌 킨셀라, 에리카 상떼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81분
개봉: 5월26일

시놉시스

누나의 죽음으로 홀로 남은 조카 스테이시(로렌 킨셀라)를 돌보기 위해 가석방된 윌(에이단 길렌)은 스테이시와 함께 누나와 추억이 담긴 캠핑장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스테이시의 전학은 문제가 생기고, 윌은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다. 윌과 스테이시는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꼬여만 가는데…

간단평

<유아 어글리 투>는 완벽하지 않은 인물들이 서로를 보듬는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를 각성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마크 누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한된 인물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주력으로 삼는 <유아 어글리 투>는 자연스레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부분 기대어 흥미를 유발한다. 삼촌과 조카를 연기하는 에이단 질렌과 로렌 킨셀라의 호흡은 좋은 편이다. 또한 아일랜드의 시골마을이 고즈넉하게 담긴 영상은 서로 수시로 부딪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쉽게 피로해지지 않게 영화의 리듬을 조절한다. <유아 어글리 투>는 2015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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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
- 아일랜드 감독들에 관심이 많다면.
- 잔잔한 영화는 졸립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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