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꿈’을 소환하는 음악 영화 (오락성 5 작품성 4 )
마차 타고 고래고래 |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안재석
배우: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
장르: 드라마, 뮤지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7 분
개봉: 5월 18일

시놉시스
고등학교 시절 밴드 1번 국도의 멤버이자 절친인 ‘호빈’(조한선), ‘민우’(한지상), ‘병태’(김재범), ‘영민’(김신의). 순수하게 음악만을 꿈꿨던 10대 때와는 달리 어른이 된 현재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결국 음악을 포기하기로 한 민우는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꿈이었던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고 친구들과 목포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걸어서 가기로 한다. 네 친구들의 도보여행에는 당나귀 ‘짱아’ 와 그들을 취재하는 PD ‘혜경’(박효주) 도 함께 하는데...

간단평
‘어른이 되면 해야지’ 하고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어린 시절 꿈이 있다. <마차타고 고래 고래>는 그 꿈을 실천하는 과정을 담은 힐링 로드 무비다. 어리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많았던 시절, 그 시기를 지나 나이를 먹었음에도 할 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씁쓸한 우리의 모습을 싱그럽게 조명한다. 영화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은 음악과 풍경이다. 뮤지컬 <고래 고래> 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출연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평화로운 도보 여행을 따라 펼쳐지는 경치는 휴식같은 한 때를 선사한다. 다만 빈약한 스토리와 평면적인 전개는 아쉽다. <YMCA 야구단>(2002), <슈퍼스타 감사용>(2004)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안재석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룹 <몽니>의 김신의가 직접 출연과 함께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다.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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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와 함께하는 도보여행? 대리만족이라도 하고픈 분
-그룹 몽니의 곡을 비롯한 싱그러운 음악들
-청춘의 한 때를 돌아보며 추억에 젖고 싶다면
-탄탄한 스토리를 무엇보다 중시한다면
-음악도 좋지만... 뮤지컬 아니라 영환데? 이럴 수도
-지금, 양념 팍팍 친 영화보며 스트레스 날리고 싶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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