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패키지여행 간 아재의 수사 소동극 (오락성 4 작품성 4)
국제수사 |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김봉한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 코미디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06분
개봉: 9월 29일

간단평
아내(신동미), 딸(이한서)과 함께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전경찰서 강력팀 소속 ‘병수’(곽도원)는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의 계략으로 살인 용의자 누명을 쓴다.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향 후배 ‘만철’(김대명)과 함께 상황 파악에 나선 ‘병수’는 과거 바다에 침몰한 금괴를 찾는 데 투자하겠다며 자신의 돈을 들고 나른 고향 친구 ‘용배’(김상호)까지 만난다. 필리핀 등 해외에서 내국인에게 범죄를 뒤집어씌우는 셋업범죄, 배와 함께 바닷속에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금괴 ‘야마시타 골드’는 불안과 환상을 자극하는 코믹 범죄오락물의 소재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면이 있는 소재지만, <국제수사>의 소재 활용 방식이 지나치게 안일한 게 문제다. 전략을 기대할 만한 범죄 수법도, 긴장감을 기대할 만한 금괴 확보 작전도 없이 충청도 사투리와 중년 남성들의 관계성을 대강 버무린 수준으로 유머를 형성한다. 패키지여행을 떠난 ‘아재’의 수사 소동극에서 만나볼 만한 소소한 웃음을 맛볼 수는 있겠지만 곽도원, 김대명, 김상호, 김희원 등 연기 잘하는 배우의 만남이 성사된 데 비하면 부질없는 결과물이다.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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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남산의 부장들> 곽도원이 충청도 사투리 코믹 연기를~ 그 새로운 분위기 만나보고 싶다면
-가족과 떠난 필리핀 패키지 여행에서 살인 누명을!? 결백 증명 위해 분투하는 코믹한 과정 기대된다면
-충청도 사투리 쓰는 아재들의 우정을 대강 버무린 듯한 감정선과 유머, 안 봐도 어떤 느낌인지 대략 감 온다 싶다면
-전략을 기대할 만한 ‘셋업범죄’ 수법도, 긴장감을 기대할 만한 ‘야마시타 골드’ 확보 작전도… 소재는 그럴 듯한데, 뭔가 부족해! 확실한 오락성 기다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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