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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에서 팻 메시니까지 : 감정선을 미묘하게 조율하는 마력의 선곡
타인의 취향 | 2001년 6월 8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전곡 감상가능)

전곡 연속듣기

1.I would that my love, OP. 63 No.1 - 멘델스존
2. The Sinking of the titanic "Hymn 2" - Gavin Bryars
3. Au Lait - Pat Metheny
4. Piano Sonata a minor D.537 - Franz Schubert
5. Rigoletto "Caro Nome" - Verdi
6. Let Us Wanfder, Not unseen - Henry Purcell
7. Caressr Moin - Malavoi
8. Pure Roots - Freebie and the Bean
9.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 모짜르트
10. SPRING IS COMING - 헨델
11. Non, Je Ne Regrette Rien(플룻 합주)

유쾌한 사랑의 반전

영화 [타인의 취향]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클래식에 퓨전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에 있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맞춰 마치 잘 차려진 프랑스 요리처럼 윤기있고 맛깔스럽게 나오는 음악은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지는 매력이 있다.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의 청명한 피아노 선율은 끌라라의 소녀적인 감수성을, 점점 그녀의 세계에 빠져드는 까스텔라의 마음은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에 나오는 2막 아리아 "Caro Nome(그리운 이름이여)"로 두사람이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장면에선 안개처럼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팻 메시니 그룹의 "Au Lait"가 두 사람의 테마로 엇갈리다 만난다.

실연의 아름을 달래는 브루노의 슬픔엔 경쾌하게 편곡된 에디뜨 피아프의 "Non, Je Ne Regrette Rien(난 절대 후회하지 않아)"를, 실연클럽처럼 재즈바에 넋나간 표정으로 앉아있는 세 남자에게 보사노바 풍의 분위기있는 샹송 "Caresse Moin(살짝 안아주세요)"을,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뺏겨 더욱 외로워진 앙젤리끄에겐 헨델의 "SPRING IS COMING"으로 따뜻한 봄의 느낌을 선사하면서 감독은 음악을 통해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준다.

2 )
ldk209
사람 사이의 관계란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한다...   
2009-01-31 20:21
qsay11tem
들을만하네요   
2007-07-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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