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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VS 장근석, 살인사건 속에 숨겨진 치열한 진실게임! <이태원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 권영탕 사진기자 이메일

11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제작: 선필름 감독: 홍기선)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씨가 한국계 미국인인 10대 청소년 두 명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이태원 살인사건>은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 씨의 삶을 다룬 <선택>의 홍기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진영, 장근석, 신승환, 오광록, 고창석 등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여줄 충무로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영화계 안팎에서 일찍부터 주목을 받은 이번 영화에서 홍 감독은 베일에 가려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보다 희생자인 고(故) 조중필씨의 영혼을 위무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사건의 진실을 쫓는 박대식 검사 역을 맡은 정진영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연기 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실화라는 사실을 생각 안하려고 했다. 사건의 전모가 나오는 정보를 되도록 보지 않고 이야기와 인물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12년 전 사건을 잊지 말아야겠지만 영화는 영화 자체로 봐야 할 것 같다."며 영화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냉정한 살해 용의자인 피어슨으로 변신한 장근석은 "어릴 적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사건의 전모가 궁금했었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역할을 하고 싶었다. 캐릭터가 단면적이라기보다 이중적인 캐릭터여서 연기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며 캐릭터에 매료돼 출연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살해 용의자인 알렉스 역의 신승환도 "사실 우리 캐릭터가 캐릭터인 만큼, 웃고 있는 게 웃는 게 아니다"라면서 "찔리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다들 열심히 중요한 부분들을 보이고자 노력했으니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실제 영구 미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살인사건 용의자와 사건의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검사와의 대결이 숨막힐 듯 긴장감 넘치게 펼쳐지는 미스테리 스릴러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

16 )
okane100
베토벤 바이러스때는 근석이 말라서 안쓰럽더만 요즘 살이 좀 올랐네요.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2009-08-14 02:46
gurdl3
장근석 이쁘장하네요~   
2009-08-13 20:28
ooyyrr1004
재미있을거 같은데.   
2009-08-12 19:32
na1034
정진영 웃는건 하회탈 같고, 장근석은.. 여자같아요.. ^^a   
2009-08-12 10:25
bjmaximus
장근석,느끼해졌어   
2009-08-12 09:04
mvgirl
배우들의 면면 때문에 기대중   
2009-08-12 07:24
kwyok11
정진영 VS 장근석 기대되요~~   
2009-08-11 21:58
bbobbohj
장근석살좀붙었다_다 멋있음   
2009-08-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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