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는 아빠다>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주연배우 김승우, 손병호, 김새론, 임하룡과 연출을 맡은 전만배, 이세영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나는 아빠다>는 민지(김새론)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손병호)에게 있음을 알게 된 나쁜 아빠 한종식(김승우)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승우가 대역 없는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해 미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기에 있어 언제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손병호와 <아저씨>에서 완소 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새론, 감초 연기의 달인 임하룡까지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 <나는 아빠다>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만으로도 이미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악당이라 불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한 아버지의 가슴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준 <나는 아빠다>의 기자시사회 현장,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2011년 4월 6일 수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