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란 자체 하나만으로 이렇게 절망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유가 뭘까? 왜 그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아이들을 죽이고 어둠의 영혼을 꿈꿨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한가닥의 희망을 가졌던 우리에게 모두를 죽음으로 몰아버리는 섬뜩함이 너무나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결국 악이 승리한 결과.. 첫 장면부터 죽 진부한 스릴러 스타일의 카메라 기법에 식상해서 그런 큰 기대는 걸지 않았었다. 예를 들어 폴의 색연필을 크게 잡아 사각거림을 강조하는 것. 레지나가 집안 복도를 두려움에 떨며 걷는 모습. 문을 확 열 때의 공포감.. 아 이건 어느 공포영화에서 다 한번쯤은 본 듯한 장면들.. 갑자기 집에 의문을 가지고 설계한 할아버지를 찾아갔더니 그 집안의 내역을 일러주는 고전적인 스토리.. 그리고 또 아이들의 죽음의 주동자인 친할아버지의 엉뚱스런 고백.. 결국, 지하철을 타고 어둠으로 가다 죽은 설계노인 아이들을 환상으로 착각하고 가스불을 꺼버리고 죽게 되는 엄마, 집을 탈출하여 남자친구의 차에 올라 살아있음에 안도하던 폴과 레지나는 또 환영의 귀신의 차에 올라 어둔 터널로 가게 되어 죽게 되고, 레지나의 남자친구가 진짜로 차를 타고 집에 당도하여 레지나를 찾을 때 현관문이 닫히며 어둠에 갇혀버려 죽음을 맡게되고... 아이들의 죽은 뒤 40년이 지나 일식이 되었을때 그 때 죽지 않은 한 아이의 목숨을 가져 어둠이 승리를 하고 말았다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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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2002, Darkness)
제작사 : Dimension Films, Via Digital, Film Max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수입사 : CHINA FILM GROUP /
공식홈페이지 : http://www.indarkn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