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를 보고 왔어요.
먼저 무비스트에게 감사드리구요~
솔직히 포스터 보면 좀 거부감부터 들었어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오바스럽다고할까,,
그리고 락이라는 장르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었던 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락에 대한 매력에 빠져들었고,,
락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했지만,,이영화를 보며 락이 이렇게 매력적인 음악이니 락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귀여운 연기, 멋진 연주실력 또한 영화를 보는 2시간내내 즐겁게 했습니다.
학부모님과 교장선생님의 모습에서 이미 고정관념과 딱딱하게 굳어버린 사고에 실망도 했지만
그들의 마지막 모습에서 희망도 발견할 수 있었구요
포스터에서의 첫인상인 오바스럽기만했던 주인공의 모습에서도 인간미 넘쳤구,,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것은 호화캐스팅에만 급급해서 영화에서 정작 중요한 스토리와 구성이 없는 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는 우리네와 같은 평범해보이는,,그래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이들이 꾸미는 유쾌한 이야기라서 더욱 즐겁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스토리전개가 있었지만, 유쾌한 상상이었고, 영화의 맛이 아닌가 싶군요.
순수한 어린이와,,어린이처럼 때묻지 않은,,현실과 조금은 동떨어진 순수한 주인공, 그리고 부모님과 교장선생님에서 구세대에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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