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손창민 주연의 코미디 영화 "나두야 간다"를 보았다.

내용은 백수나 다름없는 소설가와 조폭 두목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리고 있는데..

조직 보스가 소설가로 소설가가 조직 보스로 바뀌어 가는 부분이 영화의 백미..

특히 이 영화에서 무술 감독 임세호 의 코믹 연기가 압권이다.

그동안 "두사부일체","낭만자객"등의 영화 에서 강인하면서 무거운 분위기 였는데.. 180도 달라진 모습.

이와 반대로 강설필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 보다는 많이 조용해 진듯하다.

이제는 다소 식상한 조폭 코미디 장르이지만.. 기대와는 달리 가볍게 웃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