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정말 조폭영화하면 엄청난 흥행과 더불어 한국 영화에는 조폭 영화뿐이다 라고

생각할때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많이 달라졌고 한국영화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궁무진하게

발전해 가고 있다.

그런 마당에 조폭으로 인해 웃는 코미디 영화는 너무 식상하다 못해, 그 영화가 그 영화같고

차별성도 없다.

3류 작가 정준호가 조폭의 두목 손창민의 자서전을 써주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더이상 얘기안해도 아시다시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많은 사람들이 '목포는 항구다'와 비슷하다고 느끼실텐데.... 나역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고, 솔직히 '목포는 항구다'가 더 재미있었다. 감칠맛나는 조연들의 연기도 훨씬 좋았고...

아무튼 이제 이런식의 조폭 영화는 이제 더이상 사양하고 싶다.